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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21.07.02 15:25

권민아, 양다리 의혹에 SNS 정리... 남자친구 사진 골라 삭제

▲ 권민아 인스타그램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양다리 의혹이 다시 불거지자, 자신의 SNS 속 남자친구의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

권민아는 지난달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비연예인 남성 유 씨와의 열애를 밝혔다. 그러나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권민아의 남자친구가 다른 여성 A씨와 3년간 교제 중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양다리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당시 권민아는 "제 남자친구는 전 여자친구와 그 당시 사이도 안좋았고, 마음이 이미 닫힌 상황이였다. 그 후 정리를 했다고 해서 저희는 만나게 됐다"라고 해명했다.

권민아의 해명으로 상황이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지난 1일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자친구 유 씨와 연락이 두절된 시기부터 유 씨와 권민아의 공개 열애가 시작된 날까지의 일들과 대화를 상세히 서술해 시선을 모았다. 

A씨는 "유 씨가 제게 권태기가 왔었고, 저와 사이가 그다지 좋지 않았다는 식으로 말했지만, 저는 들은 적도 느낀 적도 없다"라며 6월 24일에 나눈 평범한 커플의 대화를 캡처해 게재했다. 그러나 6월 25일 새벽부터 유 씨는 갑자기 A의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A씨에 따르면 이날 오후에야 연락이 닿은 유 씨는 갑작스레 A에게 "성격이 너무 다른 것 같다"며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요구했다. 

바로 다음날인 6월 26일 권민아의 SNS에는 유 씨와 권민아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이에 A씨는 권민아에게 "제 남자친구랑 만나기로 하셨냐"라고 물었고, 이에 권민아는 "헤어지고 만나는 건데 문제가 되느냐"라며 "저도 공인인데 생각없이 정리도 안 된 사람과 만나겠느냐"라고 반문했다.

해당 글이 논란이 되자 현재 권민아는 자신의 SNS에 게재했던 유 씨와의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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