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탤런트 이재용이 방송인 샘 해밍턴의 소속사 델미디어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연기파 배우인 이재용이 박명수, 샘 해밍턴, 조원석이 함께 있는 예능인 소속사로 이전한 것은 주목할 만한 독특한 행보이다.
델미디어 관계자는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보여준 이재용이 연기자로써 대중들과의 호흡하는 기회가 부족하다고 느껴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자 예능 프로그램 제작사이기도 한 델미디어에 둥지를 틀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재용은 "이번 변화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아 독특한 캐릭터들을 빚어내던 연기자의 모습 뿐만 아니라 활동의 폭을 넓혀 대중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예능까지 섭렵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재용은 한 때 배우 장혁이 고등학생 때 다녔던 연기학원의 선생님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재 그는 SBS '별에서 온 그대'의 후속작인 '쓰리 데이즈'에서 특별검사 역을 맡아 촬영에 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