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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사회
  • 입력 2021.06.30 16:17

승리, 성매매 알선 혐의 부인 "단체 채팅방이 내 인생 전부 아냐"

▲ 승리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빅뱅 출신 승리가 성매매 알선 혐의를 부인했다.

30일 오전 경기 용인시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는 성매매 알선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승리에 대한 피고인 신문이 진행됐다. 

이날 승리는 성매매 알선 혐의에 관해 "수사 과정에서 알게 됐다. 아는 바가 없다"라며 유리홀딩스 전 대표인 유인석의 주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승리는 "당시 나는 누군가에게 굳이 돈을 지불해서 관계해야 하는 위치가 아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승리는 단체 채팅방에서 '잘주는 여자'라는 말을 한 것과 관련해서는 "'잘 노는 애들'이 휴대전화 자동완성 기능으로 인해 오타가 난 것"이라고 해명했다.

끝으로 승리는 "단체 채팅방 내용이 내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라며 "참여했던 카톡 단체방이 10개가 넘는다. 잠깐만 놓쳐도 쌓이는 메시지가 500개 이상이다. 메시지가 왔다고 내가 다 보고 알았다고는 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승리는 성매매 알선, 성매매,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특수폭행교사 혐의 등 총 9개의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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