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배우 정양(32)이 지난 2012년 11월 9일 호주에서 4세 연상의 금융가와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이 결혼식에는 가족, 친지,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치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정양은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일부러 알리지 않은 게 아니었다"라며 "가족, 친지, 지인들만 참석한 조용한 결혼식을 하려다보니 그렇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남편과 한국을 오가며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말했다.

정양은 남편과 1년 가까이 미국, 유럽 등지를 여행하는 특별한 허니문 여행을 한것으로 알려졌다.

정양의 남편은 호주 거주 화교인으로 홍콩 투자금융에 종사하고 있으며 상당한 재력가로 알려졌다. 정양은 이에 "남편은 화교로 호주에서 12년 넘게 산 호주인"이라며 "자상한 성격의 소유자"라고 말했다.

한편 정양은 2000년 MBC 시트콤 '세 친구'를 통해 연예계에 정식 데뷔하여 2001년 그룹 '씨클로' 가수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OCN '조선추리활극 정약용', E채널 '여자는 다그래', 영화 '방자전'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