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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공연
  • 입력 2021.06.23 17:24

뮤지컬 '비틀쥬스', 개막 또 연기 "기술적 문제 발견" [전문]

▲ CJ ENM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뮤지컬 '비틀쥬스'가 개막을 또 한 번 연기했다.

'비틀쥬스' 제작사 CJ ENM은 23일 "'비틀쥬스'의 국내 초연을 준비하는 데 있어 테크니컬적인 문제를 발견했다"라며 "극의 전개를 무대 위에 구현하기 위해 모든 테크니컬적인 부분의 합을 맞추는 과정에 시간이 지속적으로 소요되고 있어 약속된 개막일을 맞출 수 없다고 판단했다"라고 재연기를 공지했다.

제작사 측은 "초연작의 로컬라이제이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변수에 대비해 준비기간을 충분히 더 마련하지 못했다. 개막 재연기로 또 다시 불편을 끼쳐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CJ ENM은 "현재 개막일은 7월 6일(화)로 예정하고 있다. 이에 대한 취소와 보상절차에 대해서는 별도 안내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뮤지컬 '비틀쥬스'는 당초 6월 18일에 개막할 예정이었으나, 기술적 결함으로 인해 두 차례 개막을 연기하게 됐다. '비틀쥬스'에는 유준상, 정성화, 홍나현, 장민제, 김지우, 유리아 등이 출연한다.

 

이하 '비틀쥬스' 제작사 측 공식입장 전문

뮤지컬 <비틀쥬스> 개막 재연기 사과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제작사 CJ ENM입니다.

저희는 뮤지컬 <비틀쥬스>의 국내 초연을 준비하는 데 있어 테크니컬적인 문제를 발견했습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극의 전개를 무대 위에 구현하기 위해 모든 테크니컬적인 부분의 합을 맞추는 과정에 시간이 지속적으로 소요되고 있고 약속된 개막일을 맞출 수 없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초연작의 로컬라이제이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변수에 대비해 준비기간을 충분히 더 마련하지 못했습니다.

개막 재연기로 또 다시 불편을 끼쳐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비틀쥬스>를 완성하기 위해 끝까지 땀 흘려 주시는 모든 스태프분들과 배우분들을 비롯해 공연을 기다려 주신 관객분들께 피해를 안겨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 말씀드립니다.

현재 개막일은 7월 6일(화)로 예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취소와 보상절차에 대해서는 별도 안내드리겠습니다.

공연에 대한 크나큰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셨던 만큼 깊이 성찰하면서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 때까지 전념하는 것만이 저희의 몫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사과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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