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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스포츠
  • 입력 2021.06.12 12:43

윤형빈, 전국 생활 복싱 대회 출전해 유재석에게 승리

▲ 로드FC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개그맨 윤형빈이 복싱 대회에서도 승리를 따냈다.

윤형빈(일산주엽복싱)은 12일 서울시 금천구 SM복싱클럽에서 열린 제 49회 KBI 전국 생활 복싱 대회 40대부 –85kg 경기에 출전, 상대인 유재석(김명곤복싱짐)을 다운 시키며 1승을 챙겼다.

지난 2014년 윤형빈은 ROAD FC 014에서 종합격투기 ROAD FC 데뷔전을 치러 일본의 타카야 츠쿠다를 1라운드 KO로 꺾었다. 이후에도 꾸준히 격투기를 수련해오다 최근 영화배우 금광산과 스파링을 진행, “모든 과정은 ROAD FC 경기를 뛰기 위한 준비”라고 말하며 복싱 대회 출전과 ROAD FC 복귀전을 예고했다. 

윤형빈은 2분 2라운드로 진행된 경기에서 유재석에게 다운을 이끌어 낸 뒤 심판 판정으로 승리를 따냈다.

경기 후 윤형빈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분 좋다. 열심히 싸워준 상대에게도 감사하다. ROAD FC 복귀전도 한번 할 예정이다. 열심히 운동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ROAD FC는 7월 3일 오후 4시부터 창원 체육관에서 로드몰 ROAD FC 058을 개최하며, SPOTV에서 중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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