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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1.06.10 09:17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분리불안 3대 증세 모두 보이는 역대급 불리불안 견

▲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강원도 춘천의 한 아파트가 개 짖는 소리로 발칵 뒤집혔다. 보호자가 집 밖으로 나가기만 하면 울부짖는 콩설이! 하울링뿐만 아니라 대소변 실수, 집 어지럽히기까지 콩설이는 분리불안의 3대 증세를 모두 보인다. 

설상가상으로 현재 보호자는 3살 1살 아이, 육아 중이다. 직업 군인인 남성 보호자는 근무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집을 비울 때가 많고, 살림, 육아, 콩설이 돌보기는 여성 보호자의 몫이 된다. 고단한 하루에 지쳐가는 여성 보호자. 설 수레이너(수의사+트레이너)는 콩설이의 분리불안을 고쳐 여성 보호자의 짐을 덜 수 있을까? 

올드 잉글리시 쉽독은 보호자를 잘 따르며 활발한 성격을 소유하고 있다고 알려있다! 그런데 오늘의 세나개 주인공이자 대형견 올드 잉글리시 쉽독인 콩설이는 보호자를 너무 잘 따라서 문제라고 한다. 대체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

보호자가 쓰레기만 버리러 나가도 울부짖는 콩설이! 극심한 분리불안에 시달리는 콩설이 때문에, 출산을 위해 병원으로 가는 와중에도 동행했을 정도! 한 가지 이상한 점은 부부 모두 콩설이가 어릴 때부터 함께 해온 보호자임에도 불구하고 유독 남성 보호자에 대한 집착이 강하다는 것! 마치 스토커처럼 남성 보호자 곁에는 항상 콩설이가 있다. 

하지만 현재 군인 신분인 남성 보호자는 잦은 훈련은 물론, 매일 아침 일찍 출근해야 하는 상황. 남편이 떠나면 여성 보호자는 살림에 3살과 1살 아이들까지 챙기며, 매일 콩설이와 전쟁을 치러야 한다. 바쁜 육아에 항상 콩설이 옆에만 있어 줄 수는 없는 노릇. 잠시라도 자리를 비우면 시작되는 분리불안에 이사 온 지 한 달 만에 민원이 빗발치는 상황! 과연 콩설이는 분리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콩설이 가정의 평화를 위해 설 수레이너가 춘천에 떴다! 관찰 영상을 심각하게 바라보던 설 수레이너, 모든 문제의 원인은 콩설이가 아닌 부부에게 있다고 말해 보호자에게 충격을 준다. 과연 콩설이가 문제견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

또한 분리불안 견 콩설이를 위한 설채현 수레이너의 꿀팁 대공개! 하나도, 둘도 아닌 무려 네 가지 교육 방법이 쏟아진다. 분리불안이 있는 반려견을 키우는 보호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가 담긴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시즌3>, <분리불안 개와 육아 전쟁 중>이 6월 11일 금요일 밤 10시 45분 EBS 1TV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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