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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21.06.08 10:29

'월드컵 영웅' 유상철, 췌장암 투병 중 별세... 향년 50세

▲ ⓒ사진공동취재단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2002 한일 월드컵' 4강의 주역인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췌장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지난 7일 오후 2년간 췌장암과 싸워온 유상철 전 감독이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앞서 2019년 10월 유상철 전 감독은 몸에 황달 증상이 나타나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았고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았다. 당시 유상철은 투병 중에도 인천 유나이티드의 K리그 1부 리그 잔류를 성공시키며 지도자로서의 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

유상철은 건국대 졸업 후 1994년 프로에 입단, 1999년 일본 J리그에 진출해 요코하마 F.마리노스에서 활약했다. 특히 그는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으로 시선을 모았으며, 한일 월드컵 이후엔 대표팀 주장을 맡아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2006년 현역에서 은퇴한 유상철은 2009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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