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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1.06.07 11:55

[S종합] “책으로 떠나는 여행”... 송은이→김숙 ‘북유럽’, 흔치 않은 착한 예능 눈길

▲ 유세윤, 송은이, 김숙, 김중혁 (컨텐츠랩 VIVO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디지털 시대 속 지친 현대인들에게 책 한 권의 휴식을 선물할 선한 예능 ‘북유럽 with 캐리어’가 오늘(7일) 첫 방송된다.

7일 오전 LG헬로비전, LG U+, 더라이프채널 ‘북유럽 with 캐리어’(이하 ‘북유럽’)의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에는 송은이, 김숙, 유세윤, 김중혁 작가, LG헬로비전 박현우 콘텐츠제작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날 송은이는 “‘북유럽’은 우리가 사랑하는 셀럽의 책장 속 책을 보며 셀럽의 인생을 알아보고, 그 책을 함께 읽어나가길 바라는 프로그램”이라며 “특히 이번 시즌에는 셀럽 서재 속 책을 캐리어에 담아 전국으로 보낸다. 이를 통해 선순환이 되길 바란다”라고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제작발표회를 시작했다. 

▲ 유세윤, 송은이, 김숙, 김중혁 (컨텐츠랩 VIVO 제공)

‘북유럽 with 캐리어’는 MC 송은이와 김숙, 유세윤, 작가 김중혁이 셀럽들의 서재를 찾아가 잠들어 있던 책을 북캐리어에 담아 전국 12개 지역으로 보내 동네 도서관 한켠을 채우는 차별화된 북예능이다. 

유세윤은 ‘북유럽’에 감사한 마음을 밝혔다. 그는 “저는 책린이(책+어린이)로 시작했다”라며 “‘북유럽’을 통해 그나마 책을 읽게 됐다. 살면서 이렇게 책을 많이 읽을 때가 있었나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세윤은 “'북유럽'에서 추천한 책이 역주행한다고 들었다. 영향력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 뿌듯했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북유럽’에서 추천한 책의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 송은이 (컨텐츠랩 VIVO 제공)

김숙은 “사실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기에 '북유럽'에 나오고 싶어 하는 분들이 많아진 것 같다. 책과 더불어 인생 이야기를 하는 거라 편안한 시간”이라며 “전 '북유럽'에 나오셨던 분들 이야기를 들으며 모두의 팬이 됐다”라고 전했다.

“지식인으로 보이지만 웃음을 담당하고 있는 소설가”라고 자신을 소개한 김중혁은 “‘북유럽’에서 저는 시작할 때 웃기 시작해서 끝날 때쯤 웃음을 멈추고 책 추천을 하고 끝나는 역할이다. 이렇게 없는 스트레스가 방송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 김숙 (컨텐츠랩 VIVO 제공)

MC 조합의 케미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숙은 “‘북유럽’은 비보가 처음으로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정말 우리가 원하는 멤버로 구성됐다. MC 군단이 정말 친하다. 있는 모습 그대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유럽’과 함께하는 LG헬로비전 박현우 콘텐츠제작센터장은 “이 프로그램을 같이하게 돼 기쁘다. 출연자들의 케미가 무척 좋아 함께하는 것이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 유세윤 (컨텐츠랩 VIVO 제공)

이번 시즌만의 차이점을 묻자 송은이는 “지난 시즌에는 한 지역에 도서관을 만드는 것으로 마쳤다. 그러나 이번엔 12개 지역에 셀럽의 책이 전해져 전국으로 퍼져나가는 게 다르다”라고 답했다.

끝으로 송은이는 “요즘 여행을 못 가지 않나. 책을 통해 떠나는 여행으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며 시청을 당부했다.

▲ 김중혁 (컨텐츠랩 VIVO 제공)

한편 ‘북유럽 with 캐리어’는 오늘(7일) 오후 5시, 9시 LG헬로비전 채널, 더라이프채널, U+tv, U+모바일tv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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