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낮 최고 기온이 20도를 훌쩍 넘는 등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는 여름철에는 피부 유, 수분 밸런스가 깨지기 쉽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이 바로 탄력 저하이다. 피부 밸런스가 깨지면, 자연스럽게 탄력이 떨어지고 노화가 가속화될 수 있다. 많은 이들이 40대가 넘어야 노화가 진행된다고 알고 있지만, 실제로 피부노화는 20대 중반부터 서서히 진행되며 피부 관리에 제대로 신경 쓰지 않으면 노화가 진행될 수 있다. 

이에 최근 많은 이들이 리프팅 시술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리프팅 시술 중 울쎄라와 써마지 FLX를 함께 받는 ‘울써마지’가 있다. 

울쎄라는 고강도 집속초음파(HIFU)를 피부 처짐의 원인이 되는 피부 근막층(SMAS)까지 주입하여 리프팅 효과를 유도해 속부터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콜라겐 생성 및 잔주름 개선, 모공 축소, 피부 타이트닝, 꺼진 부위 볼륨 생성에 도움을 주며 지속력에 장점이 있다. 

써마지FLX는 고주파 리프팅으로 피부 탄력, 밀도를 높여 타이트닝과 잔주름을 개선에 도움을 준다. 처진 눈꺼풀이 고민이라면 아이써마지 전용 팁을 이용하여 눈가 주름 개선 시술도 가능하며, 울쎄라와 마찬가지로 유지기간이 1년으로 긴 편이다.

그러나, 아무리 뛰어난 리프팅 시술일지라도 환자의 피부 고민과 타입에 따라 맞춤 시술이 진행돼야 한다. 개인의 피부 타입을 고려하지 않고 시술을 진행할 경우, 볼 파임 현상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시술을 했음에도 별다른 효과를 얻지 못할 수도 있다.

닥터스피부과의원 신사점 박경열(피부과전문의) 원장은 "울써마지는 고가의 시술이므로, 시술 전 충분한 상담이 선행돼야 한다. 또, 안티에이징 경험이 풍부한 피부과전문의에게 받아야 지속력과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단순 홈케어만으로는 피부 노화, 탄력을 기대할 수 없다. 피부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시술 시에는 맞춤 관리를 진행하고 있는지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