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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21.06.02 10:18

'오토바이 접촉사고' 김흥국, 결국 검찰 송치... 억울함 표출 "너무 화가 나"

▲ 김흥국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가수 김흥국이 오토바이 뺑소니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김흥국이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김흥국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도주치상) 및 도로교통법 위반(사고후 미조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와 관련해 김흥국은 2일 소속사를 통해 억울함을 드러냈다. 김흥국은 "경찰의 발표로 마치 뺑소니로 결론난 것처럼 오해가 생겨 너무 화가 난다. 그간 경찰의 공정한 처분만 믿고 있었는데, 이젠 가만 있을수 없다.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흥국은 "누가 봐도 라이더가 멈춰 있는 제 차를 스치고 지나갔으니 사실상 가해자다. 이후 아무 말 없이 제 시야에서 벗어났는데, 나중에 사고 수습을 하지 않았다고 뺑소니라고 고발하면 누구도 당할 수밖에 없다"라며 "서로 조심해서 안전 운전해야 하는데, 어느 한쪽에서 나쁜 마음 먹고 일방적으로 들이받은 후 고발하면 그냥 앉아서 당해야 하는 세상"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흥국은 지난 4월 24일 오전 11시 20분께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한 사거리에서 오토바이와 추돌한 뒤 별다른 수습 없이 현장을 벗어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후 김흥국은 뺑소니가 아니며, 오토바이 운전자로부터 공갈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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