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배우 박용기가 음주운전을 하다 사람을 치는 사고를 냈다.

31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박용기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박용기는 이날 새벽 0시 20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역 사거리의 한 도로에서 우회전하다가 건널목을 건너던 보행자를 치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당시 박용기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으며, 보행자는 다행스럽게도 차량의 속도가 빠르지 않아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조만간 박용기를 소환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