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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21.05.27 09:16

웰메이드 주크박스 뮤지컬 '광화문연가', 2021년 시즌 프로필 공개

▲ 뮤지컬 '광화문연가' 프로필 이미지 (CJ ENM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웰메이드 주크박스 뮤지컬 '광화문연가'(제작: CJ ENM, 주최: 예술의전당, CJ ENM)가 이번 시즌을 빛낼 배우들의 프로필을 공개했다.

오는 7월 예술의전당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죽음을 눈앞에 두고 추억 속으로 여행을 떠나는 타이틀롤 ‘명우’ 역으로 윤도현과 엄기준이 뉴캐스트로 새롭게 합류하고, 지난 시즌 뜨거운 사랑을 받은 강필석이 다시 함께해 3인 3색의 매력을 예고한다.

20여년간 노래로 국민들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해온 명실상부 최정상 보컬리스트 윤도현은 세대를 초월해 음악이라는 매개로 소통하게 하는 뛰어난 가창력과 탁월한 무대소화력을 바탕으로 그의 무대를 기다려온 다양한 세대들에게 즐거움과 감성여행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새롭게 캐스팅된 윤도현은 “사실 한동안 음악 활동에만 전념을 했었다. 무대에 서는 건 정말 오랜만인데 설레는 마음으로 새로운 '광화문연가'와 좋은 추억을 쌓아가고 싶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강렬한 연기력으로 매 작품마다 레전드 인생캐릭터를 경신하고 있는 대체 불가 배우 엄기준은 최근 안방극장을 뒤흔든 최강 빌런에서 180도 변신한 새로운 캐릭터로 관객들에게 또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대가 뿌리인 연기파 배우인 만큼 진정성을 담은 연기로 관객들이 함께 공감하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광화문연가'와 처음으로 인연을 맺게 된 엄기준은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영훈 작곡가님의 명곡을 창작뮤지컬로 만든 작품이기 때문에 언젠가 꼭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열심히 준비해서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번지점프를 하다>, <서편제>, <모래시계> 등 수많은 작품에서 디테일 장인으로 사랑받은 강필석은 지난 18년도 시즌 무대에서 섬세하고 탄탄한 연기력과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데 이어 다시 한번 관객들을 추억의 여정에 초대할 예정이다.

3년만에 '광화문연가'로 돌아오는 강필석은 “정말 신나는 공연이고, 공연장에서 관객분들이 마음껏 웃고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어려운 시기인만큼 무대에 설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광화문연가>를 찾아주시는 모든 관객분들에게 좋은 에너지와 힐링을 선사해드리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나이, 성별, 국적 불명의 미스터리한 캐릭터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으며, 젠더프리 캐스팅의 성공적인 선례를 남긴 매력충만한 캐릭터 ‘월하‘는 뮤지컬 '광화문연가'를 사랑하는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대표 캐릭터이다. ‘월하’ 역에는 명불허전 월하 장인 차지연, 유쾌당당 개성만점 팔색조 매력의 김호영, 과거 명우에서 월하로 캐스트 체인지 컴백한 10년차 실력파 연기돌 김성규가 합류했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카리스마, 객석을 압도하는 무대장악력으로 매 작품마다 선과 악의 성역을 넘나들며 드라마틱한 감정선과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하는 천상 연기파배우 차지연은 17년도 초연 당시 젠더프리 캐스트로 무대에 올라 환상적인 무대로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최근 드라마로 영역을 확장하며 더욱 다채로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4년만에 다시 합류한 차지연은 “초연 당시 관객분들의 사랑을 정말 많이 받아서 감사하고 행복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그때의 기쁨과 감동을 이번 기회에 관객분들에게 더 크고 풍성하게 전달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능청스럽고도 매력적인 ‘월하’로 변신해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김호영은 톡톡튀는 개성과 무대를 사로잡는 에너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킹키부츠>, <렌트>, <맨오브라만차> 등 여러 작품에서 독보적인 캐릭터들을 선보인 믿고 보는 배우이다. 유쾌하고 솔직한 입담으로 예능과 라디오 등 영역을 확장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중인 엔터테이너 김호영은 이번 시즌에도 더욱 업그레이드된 센스와 무대를 휘어잡는 흡인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지난 시즌 큰 사랑을 받았던 김호영은 “20년 동안 뮤지컬을 해왔지만 저희 가족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베스트 뮤지컬은 '광화문연가'이다. 이영훈 작곡가님의 명곡들로 구성이 되어 노래가 주는 힘이 크고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작품이다. 다시한번 캐스팅되어서 너무 영광이고 더 발전된 모습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연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초연 당시 ‘과거 명우’ 역을 맡아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김성규가 ‘월하’로 돌아온다. 그는 어느덧 데뷔 10년차 경력의 가수이자 <킹키부츠>, <아마데우스> 등 수많은 작품에서 실력을 검증 받으며 무대에서도 활발히 활약 중이다.

▲ 뮤지컬 '광화문연가' 프로필 이미지 (CJ ENM 제공)

실력파 연기돌 김성규는 이번 시즌 캐스트 체인지에 도전하여 뮤지컬배우로서 보다 성장한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뮤지컬 <광화문연가>와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깊은 인연이 있는 것 같아 더 감회가 새롭다. 더욱 발전되고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할 것이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헤드윅>, <또오해영>으로 많은 관객들에게 각인된 파워풀한 가창력의 소유자이자 매력적인 배우 전혜선과 <레베카>, <지킬앤하이드>, <마리퀴리> 등 수많은 작품에서 히로인으로 활약한 독보적인 에너지를 지닌 뮤지컬 디바이자 보컬리스트 리사가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명우의 가슴속에 찬란하게 빛나고 있는 옛사랑 ‘수아’로 변신해 기존의 강렬하고 색채 짙은 캐릭터에서 색다른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또한 <제인>, <풍월주>, <듀엣> 등의 작품에서 열연해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연기파 배우 문진아와 <향화>, <윤동주 달을 쏘다>, <다윈영의 악의 기원> 등의 작품으로 이름을 알린 송문선이 명우의 옆자리를 지키고 있는 마지막 사랑이자 아내 ‘시영’을 연기한다.

<세자전>, <아킬레스>, <그림자를 판 사나이> 등 여러 무대에서 진한 감정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배우 양지원과 한예종 출신으로 <히스토리보이즈>, <전설의 리틀 농구단>, <차미> 등에서 뛰어난 캐릭터 해석력을 보여주며 활약한 뮤지컬계의 떠오르는 신예 황순종은 그 시절 풋풋하고 순수한 매력을 뽐내는 ‘과거 명우’로 새로이 합류해 순애보와 따뜻한 감성을 지닌 청춘의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헤드윅>, <리지>, <신흥무관학교> 등에서 깊이 있는 연기와 뛰어난 가창력, 시원시원한 피지컬로 주목받는 신인에서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는 배우 홍서영과 새롭게 선발된 신예배우 이채민이 그 시절 명우의 첫사랑인 ‘과거 수아’ 역으로 더블 캐스팅되어 청순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관객들의 가슴 속 설레임 가득하게 만들었던 첫사랑을 떠올리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히스토리 보이즈> <그날들> 등에서 넘치는 끼와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tvN 오디션 프로그램 <더블캐스팅>에 출연해 청량하고 밝은 에너지의 무대를 선보였던 심수영이 ‘중곤’역에 단독 캐스팅되어 극에 현재와 과거의 ‘중곤’의 모습을 모두 연기할 예정이다.  

故이영훈 작곡가가 남긴 불후의 명곡들을 통해 음악으로 공감하고 그 시절의 추억을 되살려 지친 일상에 잠시나마 위로와 힐링이 되어줄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오는 5월 27일(목) 14시에 예술의전당 선예매 오픈, 28일(금) 오전 11시에 예매처 인터파크티켓, 예술의전당, 티켓링크에서 1차 티켓을 오픈한다.

조기 예매(5/28(금) ~ 6/13(일) 예매자에 한함) 혜택으로 20%의 할인이 적용되며, 예술의전당 유료회원 대상으로 등급별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뮤지컬 <광화문연가>의 예매 및 세부 할인내역은 각 예매처에 확인 가능하다.

한편,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세대를 초월해 감성을 자극하는 故이영훈 작곡가의 주옥 같은 명곡들을 토대로, 이지나 연출, 고선웅 작가, 김성수 음악감독 등 국내 최정상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2017년 첫 선보인 작품이다. 2017년 단 4 주 만에 10 만 관객 동원, 전석 매진의 신화를 이룬 성공적인 초연에 이어 2018년 재연 역시 ‘젠더프리 캐스팅’, ‘싱어롱 커튼콜 열풍’과 함께 흥행 신드롬을 몰고 오며 두 시즌만에 ‘국민뮤지컬’로 등극했다. 2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수없이 리메이크되며 세대를 불문하고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붉은 노을’, ‘옛사랑’, ‘소녀’, ‘깊은 밤을 날아서’,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등 1980~90년대 대중음악을 장악하며 대한민국 ‘팝 발라드’ 장르를 개척했던 故이영훈 작곡가의 곡을 토대로 더욱 트렌디하며 세련되게 곡을 편곡했다. 레트로와 뉴트로 감성 모두를 선사하는 주크박스 뮤지컬로 여러 세대의 다양한 관객층을 공연장으로 불러들이며 뮤지컬 관객층의 저변을 넓히는 데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죽음까지 단 1분을 앞둔 '명우'가 '월하'와 함께 떠나는 시간여행을 다룬 이야기를 바탕으로 음악으로 기억되는 우리의 시간을 돌아보게 하는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타이틀롤 ‘명우’역의 윤도현, 엄기준, 강필석, ‘월하’ 역의 차지연, 김호영, 김성규를 비롯해, ‘수아’ 역의 전혜선, 리사, ‘시영’역의 문진아, 송문선, ‘과거 명우’ 역의 양지원, 황순종, ‘과거 수아’ 역의 홍서영, 이채민, ‘중곤’역의 심수영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하며, 7월 16일부터 9월 5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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