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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1.05.25 14:24

직장내 스트레스, 해소 어렵다면 정신과 조기 상담 중요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과도한 업무 및 대인관계, 혹은 금전적 문제에서 오는 어려움으로 인해 현대인들은 누구나 스트레스를 경험해보았거나 현재진행 중이다. 특히 하루의 절반을 직장에서 보내는 만큼 직장 내 스트레스는 빼놓을 수 없을 만큼 중요하다. 직장 스트레스의 주 원인은 부적응, 폭언 및 폭력, 인간관계, 직무에 대한 불만족 등이 있다.

스트레스는 정신적∙육체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느끼는 불안과 위협의 감정을 의미하는데, 무조건 나쁘게 볼 수만은 없다. 긍정적으로 받아 들이는 사람은 오히려 일상생활의 활력과 더불어 업무의 생산성을 높여주는 등 자신감이 생기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이다.

▲ 연세삼성정신건강의학과의원 이선화 대표원장

대부분 스트레스를 받으면 초조하거나 걱정∙근심 등 불안 증상이 나타나지만, 스트레스가 지나가면 자연스럽게 증상도 사라진다. 그러나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면역 기능에 치명적으로 불안장애나 적응장애 등 각종 정신질환뿐만 아니라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등의 질환을 야기할 수 있어 스트레스 관리에 힘쓰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평소 규칙적으로 생활하면서 스트레스를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대표적으로 술, 카페인, 패스트푸드 등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을 피하고 건강한 식습관 갖기, 일주일에 세 번 이상 운동하기, 수면 취하기, 명상 등이 있다. 음악감상, 영화보기, 게임하기 등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도 찾으면 좋다.

연세삼성정신건강의학과의원 이선화 원장은 “직장 스트레스가 만성 스트레스로 이어지기 전에 스스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혼자서 해결하기 힘들다면 전문 기관을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약물치료, 상담치료, 이완훈련, 인지치료, 정신치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으니 참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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