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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21.05.20 10:13

대도서관, 직원 갑질·폭언 해명 "부끄럽고 미안"

▲ 대도서관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유튜버 대도서관이 직원을 상대로 갑질 및 폭언을 했다는 의혹에 관해 해명했다.

대도서관은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오늘보다 제 스스로를 되돌아 본 날이 없는 것 같다. 그만둔 직원 7명 중 연락이 닿은 4명의 직원들과 회사에 남은 5명의 직원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의 말을 전했다. 아쉽게도 퇴직한 7명 중 3명은 연락이 안되어 후에라도 진심으로 사과하겠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대도서관은 방송을 통해 갑질, 폭언 의혹을 해명했다. 대도서관은 "밤새 잠도 안자고 생각한 끝에 내가 잘못을 했다는 걸 알게 됐다. 부끄러웠고 반성했다"라며 "남아 있는 직원들에게도 혹시 그런 일이 있었는지 물어보고 만약 있었다면 다신 그런 일이 없을 거라 약속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도서관은 "직원들에게 폭언을 한 건 사실"이라며 "제가 독단적이고 예민한 성격이 있다. 그런 부분들이 표현이 된 것 같다. 너무 죄송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도서관이 운영 중인 회사 '엉클대도'의 구인구직 사이트 후기 글이 화제가 됐다. '엉클대도'에서 근무했다고 주장한 이들은 회사에 대한 평점을 1.0점으로 매기며 "나의 능력과 열정을 다양한 방법으로 짓밟는 회사", "겉과 속이 다른 회사. 인재를 하나의 부품으로 취급하는 회사" 등의 평가를 남겼다. 이로 인해 2019년과 올해 '엉클대도' 직원들의 단체 퇴사가 있었던 점, 대도서관이 방송에서 직원들에 대한 불만을 언급했던 점 등이 다시 대두되며 논란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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