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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 저하시키는 질건조증, 적합한 치료방법은?
2021년 05월 17일 (월) 11: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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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준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오유진 원장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여성의 생식 기관 중 하나인 질은 여성의 몸 안 자궁과 바깥을 연결하는 통로로 볼 수 있다. 연약한 점막으로 이루어진 내부에는 미생물이 많이 존재하여 산성 물질을 만들어 내는데, 이것이 외부로부터 세균이 침투하지 못하게 막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그러나 질 내부가 지나치게 건조해져서 이러한 기능을 올바르게 하지 못할 때는 질염, 질 건조증이 잘 생기는 것이다. 자궁근종이나 선근증, 질건조증은 여성이라면 흔히 겪을 수 있는 질환이다. 이중 특히 질 건조증은 과거엔 중장년층 여성을 위주로 많이 겪던 질환이었다면 지금은 젊은 연령대에서도 호발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질 건조증이란 정상적으로 분비가 되어야 할 질의 분비액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서 건조해지는 증상을 뜻한다. 이는 자궁질 주변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을 때도 발생이 될 수가 있다.

질건조증에 걸리게 되면 기본적으로 질의 면역력이 크게 떨어진 상태라 질염 같은 만성 질환에 자주 걸릴 수가 있으며, 자주 가렵거나 화끈거릴 수가 있다. 이뿐만 아니라 방광염이나 요실금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고, 성관계 시에 통증을 느끼는 특징이 있다.

보통은 폐경 후에 여성호르몬이 줄어들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40~60대 여성들에게 주로 나타났지만, 최근 젊은 세대 20~30대는 장기간 피임약 복용이나 과거에 앓았던 외음질염,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 및 생활습관 등이 복합적인 문제가 되어 나타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최근에는 질건조증 치료로 질탄력주사가 시술되고 있다. 질탄력주사는 질 속을 잘 활성화시켜서 내벽 점막 구조를 개선하는 원리를 지니고 있다.

얼굴본성형외과의권 부설 본여성클리닉 오유진 원장은 "질탄력주사는 재생 조직 폴리뉴클레오티드를 질 점막에 주입해 질 내부 세포를 차츰 복원시키는 방법"이라며, "주사를 통해 질건조증 개선을 돕고, 늘어진 질의 탄력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요즘은 노소를 불문하고 여성이라면 질 관련한 질환을 많이 앓고 있다. 질건조증으로 인해 삶의 질이 하락하는 것을 느끼고 있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상담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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