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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패션
  • 입력 2021.05.17 09:52

공효진, 사랑스러움 가득한 화보 공개

▲ 하퍼스 바자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에서 6월호 커버 화보를 공개했다.

피아제와 함께한 배우 공효진이 바로 그 주인공. 생동감 넘치고 우아한 모습은 초여름의 눈부신 햇살과 완벽하게 어우러졌다. 피아제의 포제션, 라임라이트 갈라, 로즈 등 대표적인 컬렉션을 착용하고 자신만의 개성 넘치고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선보인 그녀.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오랜 시간 배우 생활을 하면서 보여온 ‘공효진다움’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 하퍼스 바자 제공

배우의 새로운 전형과, 환경에 대한 관심, 패셔니스타로서의 영향력에 대한 질문에 “호불호가 정확한 사람이지만 쉽게 꺾이기도 한다. 대쪽 같지 않아 잘 바뀌기도 하지만 좋아할 땐 아주 좋아하고 관심을 오래 갖는다. 좋은 것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그게 왜 좋은 지 설명을 잘 한다. 좋아하는 걸 길게 좋아하니까 진짜 좋아하나 보다 하고 느껴지는게 아닐까 싶다.”라며 누군가에게 새로운 영향력을 끼치는 것이 기쁜 일임을 밝혔다.

지금까지 연기한 인물 중 가장 친구하고 싶은 역할을 묻는 질문에는 “동백이는 애기도 있고 용식 씨도 있고 가게도 봐야해서 너무 바쁠 것 같다. <파스타>의 서유경이 가장 좋은 친구가 될 것 같다”고 답하면서 이어 본인과 친구하고 싶다는 재미있는 답을 내놓았다. “나는 정말 친구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한다. 참 자주 그리워하고 애정표현도 잘한다. 시간이 많고 사람하고 있는 걸 좋아하고, 운전도 잘해서 잘 데리러 가고 선물도 잘한다.”고 친구 포지션에 최적화된 매력을 어필했다. “엄청 큰 퍼즐을 선물 받고 “이걸 누가 해?” 싶었는데 막상 하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맞췄다. 뭔가 배우는 걸 좋아해서 클래스 앱으로 위빙을 배웠다. 재료를 집으로 다 보내주고 영상을 통해 선생님과 함께 한다. 외로움을 탄다면 이런 방법도 좋을 것 같다.”며 팬더믹으로 인해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이들에게 꿀팁을 전수하기도 했다.

공효진과 함께한 화보와 솔직한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6월호, 웹사이트(harpersbazaar.co.kr)와 인스타그램(@harpersbazaarkorea)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 하퍼스 바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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