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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1.05.13 23:44

‘2021 백상예술대상’ 최순진·이봉련, 연극 부문 연기상 "모두 기뻐해주길"

▲ '2021 백상예술대상'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2021 백상예술대상’에서 '우리는 농담이(아니)야' 최순진과 '햄릿' 이봉련이 연극 부문 연기상을 받았다.

‘제57회 백상예술대상’이 13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으며, 신동엽·수지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남자 연기상을 수상한 최순진은 "지난 수년 동안 연극 작업을 해온 극단의 동료들 정말 감사하다"라며 "무대에서의 말하기가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 끊임없이 탐구하고 싸우고 싸워서 작품을 어렵게 만들어 갔다. 이 자리를 빌려 깊은 존경과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햄릿'의 이봉련은 "'햄릿'은 작년에 두 번 연기되고, 공연 취소 통보를 받았다. 이후 온라인을 통해 새로운 방식을 통해 공개됐다. 연극을 하며 3개월을 준비한 건 저도 처음 경험해 봤다"라며 "그때 상심하고 울지도 웃기도 못했던 배우들께 너무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이 상에 지분이 있으니 모두 기뻐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57회 백상예술대상’은 국내 유일의 종합예술상으로 지난 1965년에 시작됐다. 수상 범위는 지난해 5월 1일부터 올해 4월 1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나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을 대상으로 한다. 

한편 ‘제57회 백상예술대상’은 오후 9시부터 JTBC·JTBC2·JTBC4와 틱톡에서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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