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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1.05.13 22:23

‘2021 백상예술대상’ 오정세, 男 TV 조연상 수상 "김수현·서예지 감사"

▲ '2021 백상예술대상'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2021 백상예술대상’에서 '사이코지만 괜찮아' 오정세가 TV 부문 남자 조연상을 받았다.

‘제57회 백상예술대상’이 13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으며, 신동엽·수지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오정세는 "이렇게 귀한 상을 또 받게 됐다.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저는 참 부족한 사람이다. 카메라 안 배우 오정세도 그렇고 카메라 밖 인간 오정세도 그렇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오정세는 "조연은 주연을 돕기에 '도울 조(助)'를 쓴다. 사실은 그 반대인 것 같다. 조연은 주연이 도와주지 않으면 할 수 있는 게 없더라. 너무나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며 "사랑하는 동생 문강태(김수현 분)의 눈과 미소만 봐도 가슴이 따뜻해졌다. 배우로서는 쉽지 않은 경험이었다. 다시 한 번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고문영(서예지 분) 작가님도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제57회 백상예술대상’은 국내 유일의 종합예술상으로 지난 1965년에 시작됐다. 수상 범위는 지난해 5월 1일부터 올해 4월 1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나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을 대상으로 한다. 

한편 ‘제57회 백상예술대상’은 오후 9시부터 JTBC·JTBC2·JTBC4와 틱톡에서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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