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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이혼 관련 진술서 공개한 유튜버 고소 "친구 불이익 없길" [전문]
2021년 05월 07일 (금) 1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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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니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구혜선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배우 구혜선이 전 남편 안재현과의 이혼 과정에서 작성된 진술서를 공개한 유튜버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최근 유튜버 이진호는 안재현이 2018년 JTBC 드라마 '뷰티인사이드' DVD 제작 후반 녹음과 종방 회식 당시 한 여성과 신체 접촉한 것을 목격했다는 내용의 여배우의 진술서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해당 유튜버는 이 진술서가 법적 문서 양식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이에 구혜선은 해당 유튜버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이와 관련 구혜선은 7일 자신의 SNS에 "보수적인 윤리관을 가지고 결혼하였기 때문에 지난해 개인적인 일들로 배신감을 느껴 이성적 판단을 하지 못하고 상대를 너그럽게 이해해 주지 못했다. 지금 와 생각해 보면 감정적으로 행동했던 일들이 그보다 더 수치스럽다"라며 "때문에 재차 이 일에 대하여 거론하고 싶지 않았고 또 수면 위로 떠오르는 것 또한 원하지 않았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구혜선은 "다만 다시 이러한 장문의 글을 적게 된 이유는 저라는 사람의 친구라는 이유만으로 친구가 피해를 받는 상황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이번 일로 인해 친구가 저로 인해 불이익이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며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구혜선은 "저는 이미 모든 것을 용서했다"라며 "저와 함께 지냈던 그분에게도 시작하는 일들에 대하여 격려해 주시고 과거의 잘못은 이미 지난 일이니 저는 그렇게 하지 못한 일이지만 여러분들은 품어주시길 간곡히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한편 안재현은 2019년 9월 구혜선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2020년 7월 두 사람은 법적으로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하 구혜선 SNS 글 전문

보수적인 윤리관을 가지고 결혼하였기 때문에 지난해 개인적인 일들로 배신감을 느껴 이성적 판단을 하지 못하고 상대를 너그럽게 이해해 주지 못했습니다. 지금 와 생각해 보면 감정적으로 행동했던 일들이 그보다 더 수치스러운데요. 때문에 재차 이 일에 대하여 거론하고 싶지 않았고 또 수면 위로 떠오르는 것 또한 원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다시 이러한 장문의 글을 적게 된 이유는 저라는 사람의 친구라는 이유만으로 친구가 피해를 받는 상황을 원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고 저는 친구를 보호할 의무가 있기에 최근 출연한 방송에서도 저의 친구는 비밀로 하고 싶다, 연예인 친구가 없다고 말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번 일로 인하여 친구가 저로 인해 불이익이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저는 이미 모든 것을 용서하였고 또 그간 많은 일들 전부가 그저 저라는 사람이 한 인간으로 성장하기 위해 벌어진 일이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모쪼록 저와 함께 지냈던 그분에게도 시작하는 일들에 대하여 격려해 주시고 과거의 잘못은 이미 지난 일이니 저는 그렇게 하지 못한 일이지만 여러분들은 품어주시길 간곡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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