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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1.04.30 10:23

‘궁금한 이야기 Y’ 유부남 카사노바, 그가 숨기는 추악한 실체

▲ SBS ‘궁금한 이야기 Y’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30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유부남 카사노바의 실체를 파헤쳐 본다.

타지에서 홀로 가게를 운영하며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유진(가명) 씨. 그녀 앞에 운명의 남자가 나타났다. “억!” 소리 나는 슈퍼카를 무려 4대나 소유한 그 남자. 유진 씨보다 8살이나 어린 이 씨(가명)는 매일같이 그녀의 숍으로 찾아와 적극적으로 사랑을 고백했다

드라마 같은 만남에 이 씨와 결혼까지 약속한 유진 씨. 달콤한 신혼 생활을 꿈꾸던 어느 날, 이 남자는 돌연 자취를 감췄다. 유진 씨가 이 씨에게 사업 자금을 빌려주고 나서 연락을 피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백마 탄 왕자님은 대체 어디로 사라진 걸까? 어렵게 연결된 남자의 핸드폰 수화기 너머로 낯선 여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 여자는 사뭇 지쳐 보였다. 

이 씨의 핸드폰 번호를 통신사에서 부여받고 사용하게 된 여자는 영문 모르는 연락에 시달렸다고 한다. 빚을 갚으라는 독촉 문자부터 경찰서에서 온 수배 문자 등등... 알고 보니 이 씨는 사랑을 빌미로 다른 여자들에게서 명의와 돈을 빌려왔었다. 10여 명 여성의 명의로 대출받은 돈만 약 7억 원. 그는 거짓 사랑으로 연인들에게 수억의 빚을 지게 했다. 이 씨가 대표로 있다던 회사로 찾아갔는데, 그는 사장도 아니었고 아이가 3명인 유부남이었다. 

거짓으로 점철된 카사노바의 삶. 그의 사기극을 멈출 방법은 없는 것일까?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4월 30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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