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음악
  • 입력 2021.04.30 08:00

[S종합] “K팝 대표 퍼포머”... ITZY, 마피아 게임 콘셉트+퍼포먼스로 컴백

▲ ITZY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ITZY(있지)가 확 바뀐 매력으로 전 세계를 저격했다.

지난 29일 오후 그룹 ITZY(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의 네 번째 미니앨범 ‘GUESS WHO’(게스 후) 기자간담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예지는 “이번 앨범 ‘게스 후’는 말 그대로 ‘정체를 모르겠는 사람’, ‘궁금증을 자극하는 사람’이라는 뜻을 담았다”라며 “이전보다 와일드하고 파워풀한 시도를 많이 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인사하며 기자간담회의 시작을 알렸다.

▲ ITZY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타이틀곡 ‘마.피.아. In the morning’(마.피.아. 인 더 모닝)은 마피아 게임에서 착안해 자신의 감정을 베일에 가린 채 다가가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송두리째 빼앗겠다는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곡이다. 예지는 타이틀곡에 관해 “‘마.피.아. In the morning’은 ‘마침내 피할 수 없는 아침’의 준말”이라며 “박진영 PD님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고, 당당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Not Shy’(낫 샤이)에 이어 박진영 프로듀서와 또 한 번 호흡을 맞춘 것과 관련 리아는 “처음으로 박진영 PD님이 녹음 디렉팅을 봐주셔서 특별했다”라며 “특히 PD님이 감정 전달을 잘할 수 있게 디렉팅을 섬세하게 봐주셨다. PD님의 제안으로 녹음 부스 조명을 낮추고 녹음했는데, 그로 인해 감정 전달이 좀 더 잘되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지는 “박진영 PD님이 저희 퍼포먼스에 정말 신경을 많이 써주셨다. 이번 퍼포먼스를 통해서 ITZY의 색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고, 인정받을 수 있을 거라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했다”라고 덧붙였다.

▲ ITZY 류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마.피.아. In the morning’을 통해 어떤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냐는 질문에 류진은 “ITZY가 데뷔 때부터 가져온 틴크러시는 베이스로 두고 이번 앨범에서는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이 잘 각인이 됐으면 한다”라며 “퍼포먼스적으로나 비주얼적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포함 'Sorry Not Sorry'(쏘리 낫 쏘리), 'KIDDING ME'(키딩 미), 'Wild Wild West'(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SHOOT!'(슛!), 'TENNIS (0:0)'(테니스 (0:0)) 등 총 6개의 곡이 수록됐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박진영 프로듀서 외에도 K팝 유명 아티스트와 협업한 캐스(KASS), 당케(danke), 이어어택(earattack), 이해솔 등이 참여해 시선을 모은다. 

▲ ITZY 리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부분에 관해 유나는 “이번 앨범을 통해 한계 없는 ITZY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마피아 게임을 소재로 한 신선한 콘셉트, 퍼포먼스 등이 차별화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원하는 수식어가 있냐는 질문에 채령은 “많은 기자님들이 ‘MZ세대를 대표하는 그룹’, ‘4세대 대표 걸그룹’이라고 해주셔서 그에 맞는 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앨범의 사기를 불태우기 위해 더욱 강력한 수식어를 내세우려 한다. ‘마.피.아. In the morning’에서 전반적으로 총을 겨누는 안무가 많다 보니 ‘팬심 저격수’가 어떨까 싶다. 또 ‘K팝 대표 퍼포머’도 좋은 것 같다”라고 답했다.

▲ ITZY 채령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끝으로 예지는 이번 앨범을 통해 얻고 싶은 성과에 대해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라며 “항상 예상을 뛰어넘는다는 말을 많이 듣고 싶다. 이번 활동을 통해 자신감 넘치는 무대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ITZY는 30일(오늘) 오후 1시 새 앨범 ‘GUESS WHO’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