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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21.04.25 21:16

'물어보살' 조하나, 뒤늦은 사망 소식 전달... 보이스피싱 피해에 고통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배우 지망생 조하나가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조하나의 지인은 자신의 SNS에 "배우를 꿈꾸던 작고 착한 아이 하나는 겨우 23살의 나이로 작은 꽃망울이 되어 하늘로 올라갔다. 단돈 200만 원이 안되는 돈을 보이스피싱으로 잃고 홀로 괴로워하다 고통없는 삶을 택했다"라며 고인의 부고 소식을 전했다.

앞서 조하나는 지난 2019년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조하나는 "어릴 적 부모님이 이혼하고 출생신고가 제대로 안 돼 학교를 못 다녔다"라며 이후 19살 때 직접 변호사를 찾아가 출생신고를 했으며 검정고시를 봤다고 말했다.

방송 이후 조하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통해왔으나, 현재 그의 채널에는 모든 영상이 삭제된 상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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