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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서문원 기자
  • 영화
  • 입력 2021.04.24 15:12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믿고 보는 테일러 쉐리던... 5월 5일 개봉

안젤리나 졸리, 니콜라스 홀트, 에이단 길렌, 존 번달 등 화려한 라인업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내달 5일 흥미로운 스릴러 영화가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제목은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이 작품의 라인업을 보면 주연 안젤리나 졸리를 필두로 니콜라스 홀트, 에이단 길렌, 존 번달 등 화려하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가 수입 배급하는 이 작품은 '로스트 인 더스트' 각본, '윈드리버' 각본 및 연출로 평단 호평은 물론, 칸과 아카데미 등 숱한 영화제 시상식에서 주목을 받았던 테일러 쉐리던이 메가폰을 잡았다.

배우로 그리고 각본가겸 감독인 테일러 쉐리던은 2015년 국내에서도 인기를 모았던 '시카리오: 암살자들의 도시'와 2018년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 각본을 쓴 인물.  

믿고 보는 테일러 쉐리던의 문제작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5월 5일 개봉 예정인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은 화재 진압 실패의 트라우마를 지닌 소방대원 한나가 두 명의 킬러에게 쫓기는 거대 범죄의 증거를 가진 소년을 구하기 위해 산불 속에서 벌이는 필사의 추격을 그린 범죄 스릴러 영화.

이 작품에서는 특히 니콜라스 홀트가 첫 킬러로 등장, 기존의 말끔했던 이미지를 탈색시킨다. 여기에 '왕좌의 게임'에서 스타크 가문의 몰락을 주도한 베일리시 경으로 인기를 모았던 에이단 길렌이 또다른 악역으로 출연했고, '시카리오: 암살자들의 도시'에서 부패한 경찰관으로 열연했던 존 번달이 출연했다.

이 외에도 신작 영화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에서 발군의 연기력으로 주목받은 아역 배우 핀 리틀과 메디나 생고르 등이 출연해 안젤리나 졸리와 호흡을 맞췄다.

한편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은 내달 5일 개봉 하루뒤 국내 서점에서 원작 소설로 출간된다. 북미 작가들로부터 찬사를 받아온 원작자 마이클 코리타의 세상을 향한 통찰과 집요한 전개가 독자-관객의 기대를 한껏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 5월 6일 국내 서점에서 출간되는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원작소설 커버(출판사 황금시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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