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류철현 기자
  • 방송
  • 입력 2021.04.23 09:32

[S톡] 이동국, 잘하고 열심히 하는 만능 스포테이너

▲ 이동국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류철현 기자] 이동국이 방송인으로도 시청자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오랫동안 현역 선수 생활을 하며 화려한 기록과 성적을 보여주는 등 한국 축구의 레전드가 된 이동국은 은퇴 후 본격적인 연예 활동을 펼치며 잘하고 열심히 하는 만능 스포테이너로 인정받고 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5남매를 키우는 다둥이 아빠로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모습과 장난기 가득한 ‘짱구미’로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은 이동국은 방송계에서 탐낼 캐릭터. 대한민국 대표 축구선수라는 스타성에 오랜 현역 선수를 할 수 있게 한 성실함이 방송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슈돌’에서 자연스럽게 익힌 예능감이 출연하는 프로그램 마다 적절하게 분출되며 시청자를 즐겁게 하고 있다.

이동국은 ‘뭉쳐야 쏜다’ ‘상암불낙스’의 에이스로 농구에서도 남다른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코트를 종횡무진 누비며 팀에서 가장 빛나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함께 가장 어색한 멤버로 안정환을 뽑는 등 반전의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코트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는 ‘축구부’ 선배인 안정환이 편하게 하라고 해놓고 막상 편하게 하면 버럭 한다며 축구나 선배지 농구는 동기라고 밀당을 펼치는 등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정글의 법칙 - 스토브리그’에 이어 ‘정글의 법칙-생존의 달인’에도 출연하고 있는 이동국은 얄미운 제작진에게 역정을 내는 등 리얼한 모습으로도 웃음을 주고 있다. 병만족의 일원으로 팀원들과 힘을 합쳐 악천후 속 극적 생존에 성공하는 등 시청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동국은 예능 프로그램 MC로도 합격점을 받았다. 8부작으로 방송된 ‘맘 편한 카페’에서 청일점 진행자로 나선 이동국은 초반 어색해하던 모습이 회가 더할수록 프로그램에 적응, 다양한 여성 진행자들과 호흡을 맞춰 순조로운 활약을 보여줬다.

직접 몸으로 부딪치는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이동국은 5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신규 골프 예능 ‘오늘은 골프왕’에 출연한다. 

이동국이 김국진 이상우 장민호 양세형 등과 함께 ‘골프 드림팀’으로 출격하는 ‘오늘의 골프왕’은 ‘연예인 골프 자선 대회’를 개최 최종 우승자의 이름으로 기부금을 전달하는 프로그램. 스타들이 펼치는 단순한 스포츠 도전기가 아닌, 기부를 통해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의미심장한 과정을 보여줄 계획이다. 다섯 남자들의 골프 부심 가득한 허세 케미와 타 프로그램에서는 볼 수 없던 골프에 대한 진정성을 통해, 골프를 몰라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골프 버라이어티를 예고하고 있다.

이동국은 2019년 ‘축구인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실력파. 새벽부터 골프장으로 출근하는 골프 마니아로 자신이 평생 뛰던 ‘잔디’와는 또 다른 잔디 위에서 또 어떤 공격수로서의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