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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21.04.20 10:18

故 이현배 부검의, "심장 이상 발견"... 오늘(20일) 서울에 빈소 마련

▲ 이현배 (FTV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룹 DJ DOC 이하늘의 동생이자 그룹 45RPM 멤버 이현배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의 부검 결과가 공개됐다.

故 이현배의 부검을 진행한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 강현욱 교수는 19일 "교통사고에 따른 후유 사망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고인의 심장 크기가 일반인보다 50%나 크다. 특히 우심실 쪽이 굉장히 늘어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 교수는 "심장에 이상이 발견됐지만, 이를 현재 직접적인 사인으로 단정 지을 순 없다"며 "정확한 사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진행하는 약독물 검사 등이 나와봐야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故 이현배는 지난 17일 제주 서귀포 자택에서 사망했다. 고인은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보도됐으나, 유족은 정확한 사인 파악을 위해 부검을 신청한 바 있다.

부검이 종료된 고인의 장례는 서울에서 치러진다. 45RPM 멤버 박재진은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현배 형과 제주에서 저녁에 올라갑니다. 장례식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내일부터 치뤄집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故 이현배의 빈소는 20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2일 오전 11시에 엄수될 예정이며, 장지는 한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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