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방송
  • 입력 2021.04.20 09:23

[S톡] 차태현, ‘호스트’ ‘게스트’ 올모스트 베스트

▲ 차태현 ⓒMBN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차태현의 예능 활약이 눈부시다.

개성 넘치는 연기로 ‘차태현스러운’ 캐릭터는 물론이고 ‘번외수사’의 꼴통형사 ‘진강호’ 등 다양한 변주를 시도, 폭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든 그가 출연하는 예능마다 웃음을 빵빵 터트리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의 호스트 격인 메인 MC는 물론이고 깜짝 등장한 게스트로도 더 이상 없을 재미를 보여주며 시청자를 즐겁게 하고 있다.

차태현은 지난 2월 25일 첫 선을 보인 ‘어쩌다 사장’으로 친근한 동네 수퍼 사장님의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예능 고정 출연이 처음인 조인성과 호흡을 맞춰 특별히 웃기려고 하지 않고 자신이 해야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를 행복한 미소를 띠게 만들고 있다.

프로그램의 주역인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정을 나누고 게스트 격인 다양한 아르바이트 셀럽을 초대해 그들이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는 멍석을 깔아주는 주인장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10일 첫 방송을 한 ‘전국방방쿡쿡’에서는 장혁 이상엽과 배우 팀을 이뤄 안정환 현주엽 김태균 박태환으로 구성된 스포츠 스타 팀과 요리 대결을 펼치며 소소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전국방방쿡쿡’은 연예계 절친 손님들에게 의뢰를 받은 낭만 식객들이 맞춤형 한 끼를 대접하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 특산물을 찾아 야외에서 요리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리얼 야외 버라이어티 예능에서 호스트로 맹활약하고 있는 차태현은 지난 18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 깜짝 손님으로 등장, 대체불가 예능감으로 시청자에게 폭소를 안겼다. 산책을 하다 김종국 집 근처까지 오게 된 차태현은 맥주를 사들고 방문, 집을 헬스클럽처럼 만들어 놓은 김종국에게 뼈 때리는 조언을 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방 한곳을 다양한 운동기구로 꾸며 놓고 운동을 하며 좋아하는 김종국에게 징그럽다며 근육질 몸매에 대한 색다른 의견을 드러냈다. 우락부락한 근육이 멋지다고 생각하는 건 김종국의 생각이라며 그런 몸매를 좋아하는지 여성분들 생각을 들어봐야한다고 주장 한 것. 또한 지금 김종국이 여자가 없는 건 근육질 몸 때문이 아닌가 생각을 해야한다며 김종국이 데뷔했을 ㄷ아시 선글라스를 벗으면 안 됐던 아픈(?) 기억까지 소환, 몸 때문에 아직도 솔로라는 논리적인 의견을 펼치며 김종국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천하의 김종국을 입담으로 꼼짝 못하게 만든 차태현은 잠깐이지만 큰 임팩트를 주는 드라마 특별출연만큼 짜릿한 예능 게스트 활약으로 큰 화제를 모으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예능에도 최적화 된 차태현이 보여줄 다양한 모습에 대중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