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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21.04.19 11:31

김창열, 이하늘 폭로에 해명 "억측과 추측 자제 부탁" [전문]

▲ 김창열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룹 DJ DOC 이하늘이 자신의 동생인 45RPM 멤버 이현배가 세상을 떠난 이유로 동료 김창열을 지목한 가운데, 김창열이 입장을 밝혔다.

김창열은 19일 자신의 SNS에 "우선 고인이 되신 이현배 님의 삼가 명복을 빈다. 추모와 애도를 표해야 하는 시간에 이런 입장문을 내게 되어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한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김창열은 "DJ DOC는 1994년 데뷔 이후 많은 시간을 서로 의지하고 함께하며 성장해 온 그룹"이라며 "이 과정 속에서 함께 비지니스를 진행하기도 했었고 좋지 않았던 상황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고인을 떠나보내는 슬픔이 가시지도 않은 채 오래전 일을 꺼내기엔 조심스럽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창열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혼란스럽고 애통한 시기인 만큼 억측과 추측은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하늘은 지난 17일 김창열이 게재한 故 이현배 추모글에 "이 사진에도 지가 중심이네. 너가 죽인거야. 개XX야", "악마XX" 등 분노가 가득한 댓글을 남겨 시선을 모았다. 이후 이하늘은 19일 오전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김창열이 내 동생한테 언론 플레이를 하더라. 못 참겠다"라며 동생 故 이현배가 김창열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에 부딪혔고, 그로 인해 생계 유지를 위해 오토바이 배달 등을 하다 교통사고가 났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현배는 지난 17일 제주 서귀포 자택에서 사망했다. 고인은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보도됐으나, 유족은 정확한 사인 파악을 위해 부검을 신청해 오늘(19일) 진행된다.

 

이하 김창열 SNS 글 전문

김창열입니다.

우선, 고인이 되신 이현배 님의 삼가 명복을 빕니다.

추모와 애도를 표해야 하는 시간에 이런 입장문을 내게 되어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합니다.

DJ DOC는 1994년 데뷔 이후 많은 시간을 서로 의지하고 함께하며 성장해 온 그룹입니다.

이 과정 속에서 함께 비지니스를 진행하기도 했었고 좋지 않았던 상황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고인을 떠나보내는 슬픔이 가시지도 않은 채 오래전일을 꺼내기엔 조심스러운 상황입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혼란스럽고 애통한 시기인 만큼 억측과 추측은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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