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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1.04.17 00:04

[S종합] ‘나혼자산다’ 김광규X화사X헨리, 핫플 원정대 결성 “청춘 돌리는 느낌”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나 혼자 산다’ 화사와 헨리가 김광규를 핫플레이스로 이끌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김광규, 마마무 화사, 헨리가 출연했다.

이날 김광규는 “지난 과오를 없애기 위해 선생님을 초빙했다”라며 화사, 헨리와 함께 핫플레이스 투어에 나섰다. 화사는 “젊은이들의 기운을 전해 주고자 핫플레이스 투어를 기획했다”라며 “지난 방송에서 김광규 회원이 방황하는 모습이 가슴이 아팠다. 다함께 즐기면 즐거움이 배가 되지 않나”라고 말했다.

김광규, 화사의 본명인 혜진, 헨리의 이름을 따서 만든 일명 ‘광진이헬’은 가장 먼저 실내 트램펄린이 있는 곳을 방문했다. 어딘지도 모르고 팔찌와 미끄럼방지 양말을 신고, 준비 운동을 한 김광규는 “전혀 생각하지 못한 핫플레이스였다”라며 “실내 유격장인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곳을 추천한 헨리는 “요즘 최고의 기술을 도입한 방방이”라며 “광규 형님과 같이하면 진짜 재미있을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방방이를 처음으로 접한 김광규는 의외로 신나게 뛰어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는 “우리 때는 이런 게 없었다. 대신 리어카에 달린 회전목마가 있었다”라고 전해 세대 차이를 실감케 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김광규는 “요령이 생기고 점점 높게 뛸수록 기분이 묘하더라. 청춘을 돌려가는 느낌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실컷 뛰고 난 뒤 목말라하는 김광규를 위해 헨리는 생 코코넛을 선사했다. 헨리는 “이걸로 요즘 다이어트한다. 엄청 달다. 그런데 건강한 달콤함”이라며 자신 있게 코코넛을 대접했다. 코코넛을 마신 김광규는 “아 하와이네. 알로하!”라고 긍정적 반응을 보였으나, 이후 인터뷰에서 “입맛에 안 맞았어요. 난 수박이 더 맛있더라고”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이어 화사는 “요즘 굉장히 핫하다”라며 김광규에게 냉동 삼겹살과 불돼지꼬리를 제안했다. 화사는 “불돼지꼬리는 중간에 뼈가 있어서 베어먹으면 된다”라며 “족발 껍데기 먹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광규는 “꼬리는 안 먹을래. 징그럽다”라며 불돼지꼬리를 거부했으며, 헨리는 매워서 많이 먹지 못했다. 이에 화사는 혼자서 불돼지꼬리를 맛있게 먹었다. 입으로 뼈를 쏙쏙 발라내서 먹는 화사를 본 김광규는 “화사 회원님은 참 복스럽게 먹는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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