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1.04.16 14:09

‘이제 만나러 갑니다’ 7년 동안 생이별한 탈북 모녀 극적 재회

▲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오는 18일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하 '이만갑')에서는 탈북 후 7년간 떨어져 있던 모녀의 극적인 상봉을 공개한다.

이날 ‘이만갑’에는 16살의 어린 나이로 미국이란 낯선 땅에 발을 내디딘 탈북민이 출연한다. 미국에 7년간 정착한 그는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그는 미국 정착 초기에 언어나 음식 등 문화 차이로 어려웠던 정착기를 이야기한다. 특히 영어를 전혀 하지 못해 학교 수업 진도를 따라가기 어려웠지만, 미국 부시 전 대통령에게 장학금까지 받게 되었다는데. 그는 부시 대통령과 만났을 당시 직접 대화를 하며 눈물을 터뜨린 일화를 공개한다.

이어, 미국에서 홀로서기에 성공한 그가 ‘이만갑’ 스튜디오를 찾은 이유를 밝힌다. 그는 엄마와 함께 탈북했지만 엄마의 권유로 낯선 미국에서 홀로 정착하게 되었다는데, 7년 동안 자신을 만나러 와주지 않은 엄마에 대한 원망과 그리움을 털어놓는다.

특히 이날 ‘이만갑’에서는 7년 동안 생이별한 탈북 모녀의 극적인 만남이 이뤄진다. 모녀는 오랜 시간 떨어져 있으면서 말하지 못한 속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갖는데,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든 재회의 순간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극적으로 재회한 탈북민 모녀의 이야기는 오는 4월 18일 일요일 밤 11시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