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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21.04.15 11:20

'싱투게더' 김태우X산들, 마지막까지 힐링... 편안한 웃음·감동 선사

▲ 디스커버리 채널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디스커버리 채널의 ‘싱투게더’가 마지막까지 꽉 찬 힐링 속에 마무리를 지었다.

지난 12일에 방송된 ‘싱투게더’ 최종회에서 MC 김태우와 산들, 그리고 싱어게인 출연진들이 평생 잊지 못할 위로의 공연을 선보이며 유종의 미를 거두는 모습이 그려졌다. 힐링 예능 프로그램 ‘싱투게더’는 지난 2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약 2개월 동안 작위적이지 않은 도움 방식과 MC 들의 ‘찐’케미, 싱어게인 출연진들의 감미로운 노래 선곡으로 호평을 자아냈다.

이렇듯 2개월여 시간 동안 시청자들에게 편안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싱투게더’가 남긴 것들 세 가지를 정리해봤다.

#1. MC ’김태우’의 재발견

시청자들이 ‘싱투게더’의 취지를 이해하고 몰입시키기에 MC 김태우의 역할이 컸다. 첫 방송부터 MC 김태우는 소상공인을 위한 진심이 담긴 위로와 프로그램에 대한 취지, 게스트와의 특급 케미를 보여주며 호평을 이끌었다. 특히 그는 코로나 19로 한 동안 영업을 하지 못하게 된 경기도 양주 소재의 헬스장 대표 스토리를 듣고 눈물을 흘리기도 해 뭉클함을 한층 더했다.

뛰어난 MC 능력 외에도 따뜻한 보이스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출연 게스트들과의 고퀄리티 공연을 선보이며 23년차 베테랑 가수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2. 싱어게인 출연진들의 못다한 이야기와 매력 발산

'싱어게인'을 통해 이름을 널리 알린 가수들이 특별 게스트로 나온 것 만으로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줬다. 치열한 경쟁이 필요했던 싱어게인 TOP10에 올라갈 정도로 실력이 보장된 게스트들이 출연해 매회 힐링의 무대를 연신 선보이며 매력을 한껏 뽐냈다. 또한 최종회에서는 싱어게인 이후 TOP 10 중 6인이 한 자리에 모이는 첫 자리가 마련되어 오랜 시간 동안 TOP10의 모습을 보지 못해 아쉬워했던 애청자들의 마음을 달래주었다.

특히 게스트들은 치열한 경쟁으로 감춰왔던 인간다운 모습과 비하인드 스토리 전달로 ‘싱투게더’를 더욱 풍성하게 채우며 보는 재미를 높였다.

#3. ‘열정 부자’ 제작지원사의 통큰 헤택

싱투게더의 상승세에는 페퍼저축은행의 통큰 지원도 한 몫 했다. 매회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 출연자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그들에게 최대 1,000만원의 혜택까지 전달해 놀라움을 더 했기 때문.

싱투게더 속 룰렛판 돌리기 코너는 매회 최고의 1분을 차지할 정도로 높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지난 4회 방송에서 1,000만 원의 주인공이 탄생하는 모습이 그려져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히기도 했다. 연남동에서 오랫동안 작은 밥집을 운영하고 있는 사장님이 그 주인공이었는데, MC와 제작사 및 페퍼저축은행 모두의 염원대로 1,000만원의 혜택이 담긴 P ZONE에서 룰렛판이 멈춰 1,000만 원을 획득하게 됐다. 8화 간 페퍼저축은행은 출연한 소상공인에게 약 5,000여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했다.

또한 코로나 19로 인해 외부 촬영이 힘든 시기에 페퍼저축은행 본사의 일부를 마지막 회 촬영을 위해 제공하는 등 열정 가득한 모습과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며 스폰서 역할을 해 톡톡히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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