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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1.04.15 10:36

환절기 봄철 지루성 두피 치료, 탈모 예방에 도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 특히 미세먼지와 황사 등이 심해지는 봄철이 되면 많은 사람이 피부 관리에 신경 쓰게 된다. 이때 대부분은 얼굴 피부 관리에만 집중하는데, 두피 관리도 잘 해야 지루성두피염,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탈모에 영향을 주는 지루성두피염은 가려움, 각질, 피지 과다 분비 등으로 인해 염증이 발생하는 증상으로, 외부 환경과 신체 내부적 요인에 모두 영향을 받아 발생한다. 아침에 머리를 감아도 오후가 되면 기름지거나, 두피가 간지럽거나 열감이 발생하는 경우, 비듬과 각질이 많은 경우, 두피에 뾰루지가 생기는 등 문제가 보인다면 지루성피부를 의심해야 한다.

▲ 존스킨한의원 안양점 이아름 원장

보통 지루두피염은 수면부족, 과도한 음주와 흡연, 야식과 과식하는 습관 등의 외부적인 요인으로 발생하며, 먼지나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봄철에 더 악화되곤 한다.

이 외에도 내부 순환 장애, 불규칙적인 생활습관, 육체적 피로, 정신적인 스트레스, 자율신경계의 불균형 등 여러 가지 내부적인 요인에도 영향을 받아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이렇게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지루성두피가 심해지면 두피로 열이 쏠리면서 뾰루지, 모낭염이 만성화되며 각질과 비듬이 심해져 외관 상 보기 좋지 않게 된다. 게다가 탈모로 이어지기도 하므로 빠르게 치료해 정상화하는 게 중요하다.

존스킨한의원 안양점 이아름 원장은 “지루성두피염 치료 시 두피 건강을 회복하는 데 초점을 둬야 하며 정밀 검사 후 꼭 개인 맞춤 프로그램을 계획해 필요한 치료만 진행해야 한다”며 “한방에서는 침 치료를 이용해 두피 자극을 주면서 발모를 유도하고 두피 독소 개선, 열과 독소 배출, 탈모 예방 등에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두피 순환관리, 약침 등 다양한 관리를 병행해 증상을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루성두피염이 만성화되었다면 치료와 함께 자가 관리도 꼼꼼히 해야 한다. 두피로 열이 오르는 운동은 삼가고 충분한 수분 보충, 금주와 금연 실천, 적절한 휴식과 수면 취하기,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등 일상 속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관리를 실천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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