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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방송
  • 입력 2021.04.15 09:31

[S톡] 송중기-이승기-이민기, 안방극장 사로잡은 ‘기’의 전쟁

▲ 송중기 / 이승기 ⓒtvN 제공 이민기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안방극장이 ‘기’의 전쟁으로 뜨겁다

매주 토, 일요일 밤 빌런들을 속 시원하게 응징하는 ‘빈센조’의 송중기를 시작으로 ‘마우스’ 이승기, ‘오! 주인님’ 이민기까지 흡입력 최강인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안방극장에 ‘다크 히어로’ 전성시대를 연 송중기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연기로 주말 밤 시청자를 잠 못들게 하고 있다. ‘빈센조 까사노’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나 연기 꽃을 활짝 피우고 있다. 

매력이 흘러넘치는 수트 패션은 물론이고 무속인으로 변신한 모습까지도 시선을 뗄 수 없는 비주얼에 액션 코믹 멜로 최루 등 다양한 연기를 보여주며 인생캐를 써가고 있다. 매주 송중기가 펼치는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속 시원한 사이다가 되고 있다. 

송중기는 활극 법정 코믹 멜로드라마라고 할 만큼 다양한 장르가 혼합된 작품에서 1인 다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다채로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송중기의 활약은 ‘빈센조’가 매주 두자릿수 시청률로 사랑 받는데 가장 큰 이유가 되고 있다.

이승기는 ‘마우스’를 통해 확실한 인생캐를 만들어가고 있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보여준 이승기는 ‘마우스’에서 극과 극의 성격을 자유자재로 표현, 시청자를 TV앞에 붙들어 놓고 있다.

드라마 초반 순진무구한 바른 청년 ‘정바름’의 맑은 미소로 보는 이들까지 착하게 만들었던 이승기는 후반부에는 잔혹한 사이코패스로 변신, 끝을 알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한 모습으로 잠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하고 있다.

캐릭터 본인도 도대체 자신의 존재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선과 악을 오가며 전혀 다른 사람이 된 듯 얼굴을 보여주며 ‘마우스’만의 반전 가득한 스토리를 든든하게 끌어가고 있다. 압도적 화면 장악력으로 시청자의 숨을 멎게 만들고 있는 이승기는 ‘마우스’를 통해 ‘이승기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오! 주인님’ 이민기는 로코킹 다운 저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를 설레게 만들고 있다. 이민기의 시그니처 연기라 할 수 있는 츤데레 로맨스 가이로 다시 한 번 시청자의 가슴에 스며드는 따뜻한 로코를 선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상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으로 사는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스릴러 드라마 작가 ‘한비수’로 분한 이민기는 매회 다양한 모습으로 시청자를 끌어 들이고 있다. 입은 거칠지만 마음은 따뜻한 남자로 ‘오주인’(나나 분)과 알콩달콩한 로맨스를 엮어가며 보는 이들에게 미소를 짓게 만들고 있다. 이민기는 후진 없는 솔직한 한비수를 완벽 소화, ‘설렘 장인’의 면모를 톡톡히 선보이고 있다. 또한 극중 사랑의 라이벌인 강민혁과 티격태격 신경전을 펼치며 까칠 댕댕이의 매력을 마음껏 펼치며 시청자를 설레게 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에서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송중기 이승기 이민기의 활약으로 안방극장이 풍성해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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