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1.04.13 14:40

골프엘보와 같은 스포츠손상, 정형외과 조기치료 중요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미뤘던 운동이나 외부 활동을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건강을 위해 등산이나 축구, 야구, 골프, 테니스 등 각종 야외 스포츠를 찾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야외활동이 크게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회전근개파열이나 골프엘보 등 스포츠 손상을 호소하는 사례 역시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회전근개파열은 어깨 관절 주위를 덮고 있는 근육인 4개의 회전근개 중 하나 또는 그 이상이 파열되어 팔과 어깨 통증을 발생시키는 질환이다. 골프엘보(테니스엘보)는 팔꿈치 통증이 대표적이며 팔꿈치 안쪽 뼈에 손목 운동을 관여하는 근육과 힘줄이 반복적으로 무리가 가게 되면서 힘줄이 파열되거나 염증이 발생하면서 통증과 저림 증상을 나타낸다.

▲ 바로마디의원 윤재광 원장

주로 남다른 성과를 내기 위해 과도하게 운동을 운동선수들에게 근육과 힘줄, 관절 등 무리가 가게 되면서 많이 나타났다. 그러나 최근 취미로 팔을 많이 쓰는 운동을 많이 하거나 주부, 요리사, 컴퓨터 작업자 등에게도 흔히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통증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 치유될 수도 있지만 치유 과정에서 반복적인 무리가 가해지면 비정상적인 상태로 치유가 되면서 만성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에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에 바로마디의원 윤재광 원장은 “회전근개파열이나 골프엘보 등의 스포츠 손상은 인대를 강화시켜주는 인대강화주사나 제한된 관절 운동 범위에 회복을 도와주는 도수치료 등과 같은 비수술적 통증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증상을 방치하게 될 경우 치료 과정이 복잡해지고 치료 기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운동 후 어깨나 팔꿈치 등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병원을 찾아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