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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1.04.09 14:53

[S종합] “예능계 전원일기”... 성동일X김희원X임시완 ‘바달집2’, 화려한 출연진 예고

▲ 성동일, 임시완, 김희원 (tvN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새로운 멤버 임시완을 더해 색다른 즐거움을 예고한 ‘바퀴 달린 집’이 오늘(9일) 새 시즌으로 돌아온다.

9일 오후 tvN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2’의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tvN 공식 유튜브 채널로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에는 성동일, 김희원, 임시완, 강궁 PD가 참석했다.

이날 강궁 PD는 “‘바퀴 달린 집’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함께하게 됐다. 영광이고 감사하다”라며 “시즌1이 봄에서 여름까지 따뜻한 계절을 다뤘다면 시즌2는 겨울이다. 앞마당과 먹거리가 바뀌었고, 임시완 씨가 새로운 식구가 됐다. 이를 지켜보시는 게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제작발표회의 시작을 알렸다.

▲ 강궁 PD, 성동일, 임시완, 김희원 (tvN 제공)

‘바퀴 달린 집’은 바퀴 달린 집을 타고 한적한 곳에 머물며 소중한 이들을 초대해 하루를 살아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시즌2에서는 기존 멤버 성동일과 김희원에 막내 임시완이 합류했다.

맏형 성동일은 “‘바퀴 달린 집’은 우리가 원하는 대로 간다”라며 “제작진과 출연진이 같이 만드는 프로그램이라 일방적으로 장소를 선정하지 않는다. 출연진들 위주로 장소를 선정했다”라고 리얼리티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모든 게스트들이 ‘정말 뭐 이렇게 아무것도 안 해도 돼요?’라고 물을 정도로 콘티가 없다. 재료도 가서 장을 보기 때문에 준비된 게 없다”고 덧붙였다.

▲ 성동일 (tvN 제공)

시즌1 여진구에 이어 시즌2에 막내로 합류한 임시완은 “정말 여행을 한다는 생각으로 프로그램에 임했다. 선배님들이 편하게 대해주셔서 잘 믿고 따랐다. 소중한 시간과 경험을 쌓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시완은 김희원의 추천으로 함께하게 됐다고. 새 멤버로 임시완을 추천한 이유를 묻자 김희원은 “그 전부터 임시완 씨가 ‘바퀴 달린 집’에 꼭 오고 싶어 했다. 같이 가면 좋겠다고 말만 하다가 진구가 스케줄이 안된다고 해서 ‘잘됐다. 이번에 같이 가자’라고 했다”라며 “성동일과 임시완 두 사람이 처음 만나지만, 둘 다 사람이 좋아서 무리가 없고 사이가 좋겠다 싶었다. 정말 그렇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 임시완 (tvN 제공)

이어 성동일은 “시완이는 고정이 아니라 한 번 같이 여행을 가는 걸로 알았다고 하더라”라며 “진구는 진구대로, 시완이는 시완이대로 매력이 있다. ‘바퀴 달린 집’ 시즌2는 시완이에게 모든 걸 걸었다”라고 전했다.

막내로서 어떤 역할을 맡고 있냐는 질문에 임시완은 “막내로서 빠릿빠릿하게 움직이는 보조 역할”이라며 “많은 요리를 빠르게 하는 성동일 선배님을 옆에서 잘 도와드리고, 희원이 형이 혹시나 컨디션이 안 좋으실 때 보조로 운전을 해드리는 역할을 생각했는데 시즌2에서 제게 많은 걸 맡기셨다고 하니 심히 걱정이 된다”라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 김희원 (tvN 제공)

‘바퀴 달린 집2’는 배두나, 김동욱, 공효진, 오정세, 오나라, 김유정 등 화려한 게스트를 예고해 방송 전부터 기대감을 한껏 높인 바 있다. 성동일은 “특히 게스트 중 공효진은 시즌1에 이어 시즌2에도 나왔다. 시즌1 때 자기가 왜 설거지를 했는지 모르겠다고 하더라”라며 “아무것도 안 하려고 또 나왔다고 했다. 이번엔 정말 손끝 하나 움직이지 않고 먹고만 갔다”고 말했다. 이어 임시완은 “많은 분이 소중한 시간을 내주시고 공유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성동일은 “저희는 ‘전원일기’보다 더 오래가자는 목표가 있다. 흔들리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한편 tvN ‘바퀴 달린 집2’는 오늘(9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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