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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방송
  • 입력 2021.04.08 09:27

[S톡] 세훈, 드라마 영화 설레는 첫 도전

▲ 세훈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시선을 사로잡는 외모, 깔끔한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엑소’의 세훈이 연기자로 설레는 첫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세훈은 2018년 뜨거운 화제를 모은 모바일무비 ‘독고 리와인드’에서 주연으로 나서 화려한 액션은 물론이고 ‘1인 2역’까지 해내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세훈의 출연만으로도 뜨거운 화제를 모은 '독고 리와인드'는 전설적인 웹툰 ‘독고’의 프리퀄로 각기 다른 삶을 살아온 세 남자가 학교폭력에 대항하기 위해 하나로 모이게 되는 이야기.

세훈은 중학생 시절 고등학생 30명을 쓰러뜨리고 '독고'라는 별명을 갖게 된 ‘강혁’으로 분해 파워풀한 발차기 등 액션 연기와 다양한 감성 연기를 보여줬다. 특히 모범생 쌍둥이 형 ‘강후’도 맡아 1인 2역을 소화하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액션과 감성 연기가 가능한 배우로 주목 받은 세훈은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다양한 매력 발산을 예고하고 있다. 하반기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는 극의 주요 무대가 되는 패션회사 더원의 신입사원 ‘황치형’ 역을 맡았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시고 쓴 이별 액츄얼리. 송혜교의 출연이 알려지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최고의 기대작이자 화제작으로 알려졌다.

세훈이 연기할 황치형은 더원 황 대표(주진모 분)의 늦둥이 아들, 디자인팀 총괄이사 ‘황치숙’(최희서 분)의 동생. 금수저로 셈이 빠르고 분위기 파악에 능통하며 하고 싶은 말 다 하는 영리한 캐릭터다. 

예능을 통해 엉뚱함과 유머러스함을 보여주며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 선 세훈은 훈훈한 비주얼로 주로 귀엽고, 종종 능청스럽고 가끔은 거침없는 연기로 캐릭터를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 공중파 드라마에 출연을 알린 세훈은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을 통해 영화 도전도 하게 됐다. ‘해적: 도깨비 깃발’은 2014년 개봉해 866만 명을 동원한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후속편. 조선의 국새를 삼킨 고래를 쫓는 모험을 그린 전편에 이어 조선 건국 이후 흔적도 없이 사라진 고려 왕실의 마지막 보물을 차지하기 위해 바다로 모여든 이들의 모험을 그린다. 

세훈은 백발백중 활 솜씨를 자랑하는 해적단의 명궁 ‘한궁’ 역을 맡았다. 해적단 단주 ‘해랑’으로 분한 한효주, 개인플레이가 특기인 해적단 ‘막이’ 역의 이광수와 케미를 예고하고 있다. 한국을 넘어 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세훈이 스크린에서도 빛나는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첫 공중파 드라마와 영화 출연을 통해 세훈이 배우로서도 반짝반짝 빛나는 매력을 발산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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