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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1.04.07 10:14

'찐경규' 이경규, "강형욱, 방송 출연은 상의하고 광고는 묻지 않아"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연예계 대표 애견인 이경규가 '찐경규'에서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과의 ‘취중찐담’을 펼치며, ‘개’ 하나로 통하는 유쾌한 토크를 펼칠 계획이다.

오는 7일(수) 오후 5시 카카오TV 오리지널 '찐경규'에서는 ‘취중찐담 with 강형욱’ 편이 공개되며, 훈련사 사제지간인 이경규와 강형욱의 ‘개’에 얽힌 토크가 펼쳐진다. '찐경규'를 통해 이수근, 서장훈, 장도연, 박명수 등 여러 예능인들을 만나며 다채로운 토크로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이경규는 이번 취중찐담을 통해 훈련사 스승 강형욱과 한층 친근하고 편안한 만남을 가질 예정. 두 사람은 드넓은 야외에서 이경규의 반려견 두치까지 함께하는 가운데 개에 얽힌 다양한 궁금증들을 해소하고, 웃음 가득한 일화들까지 풀어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반려견을 계기로 이경규와 특별한 인연을 맺은 윤후도 등장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두치의 새끼 순수를 입양해 키우고 있는 윤후는 영상통화를 통해 이경규와 오랜만에 반가운 인사를 나눈다. 늠름한 성견이 된 순수뿐 아니라 어린 시절 귀엽고 엉뚱한 모습으로 수많은 ‘랜선맘’들을 양산했던 윤후도 어느새 16세의 한층 의젓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이예림의 결혼 축하 인사까지 전해 이경규에게 흐뭇한 아빠 미소를 짓게 한다고. 이날 윤후는 영상통화를 통해 강형욱과도 인사를 나누며, 수년간 개를 키우고 있는 견주로서 궁금했던 점도 물어볼 예정이다. 반려견 순수가 가족 중 윤후와는 산책을 안 간다는 고민을 듣자 강형욱은 엄마가 산책할 때 같이 나가면 된다며 1초 만에 초간단 솔루션을 제시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밖에도 강형욱은 엄마와 함께 산책을 하다가 순수와 엄마가 잠깐씩 떨어지는 시간을 가져 보라는 실질적인 팁을 주면서도, 반려견 교육에서 산책의 중요성을 설파해 온 ‘산책바라기’답게 윤후에게 지금 당장 산책을 하라고 잔소리를 해 웃음을 주기도.

윤후와의 반가운 만남에 이어 이경규와 강형욱은 같은 방송에 출연하는 동료로서 다양한 웃음 자극 에피소드들도 펼쳐낸다. 특히 이경규는 강형욱이 방송 출연에 대해서는 늘 자신과 상의하지만, 광고 촬영에 대해서는 일언반구의 상의도 하지 않는다고 특급 ‘폭로’를 전해 강형욱도 민망한 나머지 폭소를 터트렸다고. 또한 이경규는 동갑인 강형욱과 모르모트PD에 대해 강형욱은 ‘선생님’이라 부르며 깍듯이 대우하면서도, 모르모트PD에게는 너무나 편하게 대하는 이중적인 모습으로, 이들의 묘한 삼각관계가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번 취중찐담에서는 강형욱의 출연을 맞아 개껌 속에 숨겨진 다양한 질문들에 대답해 보는 ‘개껌 토크’도 마련돼 관심을 모은다. 강형욱은 성격별로 궁합이 잘 맞는 견종 등 견주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질문은 물론, 아이 훈육과 강아지 훈련 중 어느 쪽이 더 힘든지, 외국인들도 인정한 ‘핫가이’로 꼽히는 자신의 모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술 취해서 ‘개’가 된 친구는 어떻게 조련하는지, 강형욱도 화가 나면 ‘개’가 들어가는 욕을 하는지 등 상상초월 질문들까지 답하며 재미를 줄 예정. 특히 강형욱은 ‘개’가 들어가는 욕을 쓰지 않기 위해 다른 욕을 연습했었다는 이색 에피소드를 밝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이경규는 반려견에 대한 일화를 이야기하던 중, 생방송 출연 중 갑작스럽게 찾아온 공황 장애로 힘들고 당황스러웠던 때 반려견 두치가 도리어 자신을 무대로 이끌어줬던 사연을 밝혀 현장에 찡한 감동을 전파했다고.

‘예능 대부’ 이경규의 파란만장 디지털 예능 도전기를 담은 '찐경규'는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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