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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음악
  • 입력 2021.03.31 17:14

[S종합] “자신 있는 명반”... 우주소녀, 도도+고혹 콘셉트로 컴백 ‘스펙트럼 확장’

▲ 우주소녀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우주소녀가 색다른 매력으로 돌아왔다.

31일 오후 그룹 우주소녀(설아, 엑시, 보나, 은서, 다영, 여름, 다원, 수빈, 루다, 연정)의 새 미니앨범 ‘UNNATURAL’(언내추럴) 쇼케이스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우주소녀는 신곡 ‘Last Dance’ 무대로 쇼케이스의 시작을 알렸다. 무대를 마친 뒤 연정은 “무대를 처음 보이는 자리라 떨린다. 실수 없이 끝냈지만, 여전히 떨리고 후련하기도 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은서는 “기대하신 만큼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인사했다.

▲ 우주소녀 설아 ⓒ스타데일리뉴스

타이틀곡 ‘UNNATURAL’(언내추럴)은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모든 행동이 어색하게 변해버리는 소녀들의 알쏭달쏭한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중독적인 훅과 리드미컬한 비트가 인상적인 업템포의 팝 댄스곡이다.

매번 화려한 퍼포먼스로 화제가 되는 우주소녀는 이번 안무도 빼놓지 않고 언급했다. 보나는 “이전엔 화려한 동선 위주의 안무가 많았다면 이번에는 이전에 시도하지 않았던 리드미컬하고 중성적으로 멋있는 느낌을 넣으려고 했다”라며 “처음으로 도전한 힙한 느낌의 안무라 걱정했는데, 각자 매력으로 잘 살린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 우주소녀 연정 ⓒ스타데일리뉴스

이어 여름은 “우주소녀가 헤어스타일, 메이크업, 코디가 맛집이지 않나. 만반의 준비를 하고 멤버들이 각자의 의견을 내봤다. 이를 중심적으로 봐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포함 'Last Dance'(라스트 댄스), '원하는 모든 걸(SUPER MOON)', 'New Me'(뉴 미), '음(YALLA)', '잊지 마(나의 우주)' 등 폭넓은 장르의 총 6곡이 수록됐다. 특히 멤버 엑시와 설아가 전작 'Neverland'에 이어 작사, 작곡에 참여해 시선을 모은다. 

▲ 우주소녀 보나 ⓒ스타데일리뉴스

연정은 “이번 앨범에서는 신비롭고 가녀린 이미지는 숨겨두고, 도도하고 차갑고 좀 더 섹시해진 아우라를 가득 채웠다”라고 말했으며, 다영은 “우주소녀의 스펙트럼을 넓히는 계기가 되는 앨범이 될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설아는 “저와 엑시가 직접 참여해서 더욱 의미가 있는 앨범”이라며 “저희도 음원을 계속 듣고 있을 정도로 명반이다. 자신이 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 우주소녀 다영 ⓒ스타데일리뉴스

끝으로 우주소녀는 “열심히 활동할 테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인사하며 쇼케이스를 마쳤다.

한편 우주소녀는 금일 오후 6시 새 앨범 ‘UNNATURAL’을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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