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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1.03.27 12:37

수학 스타강사 차길영, 3월 학력평가 수학 총평 및 심층 분석

▲ 스타강사 차길영 (세븐에듀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수학인강 스타강사 차길영이 지난 25일 치러진 3월 학력평가에 대한 심층 분석을 공개했다.

올해 처음 치러진 서울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에서 수학이 지난해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개편된 문·이과 통합형 수능 방식에 따라 이번 학평에서 수학은 ‘공통 과목+선택 과목’ 형식으로 출제됐다.

◇ 2021학년도 3월 학력평가 수학 등급컷

수학 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됐고 수학 1등급컷은 표준점수 135점, 2등급컷은 표준점수 127점으로 예상된다. 킬러 문항의 난이도는 낮아졌지만 준킬러 문항의 개수가 늘어나고 4점 문항이 9번부터 배치되어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킬러 문항은 주로 21번, 29번, 30번에 배치됐지만 수능 체제의 변화로 이번 3월 학력평가의 킬러 문항은 공통과목 15번, 22번, 선택과목 30번에 배치됐다.

◇ 2021학년도 3월 학력평가 수학 출제 범위

고3 3월 학력평가의 출제 범위는 수학Ⅰ, 수학Ⅱ의 전범위와 확률과 통계는 경우의 수 중 순열과 조합만, 미적분은 수열의 극한 중 수열의 극한, 기하는 이차곡선 중 타원, 포물선, 쌍곡선이다.

또한 공통 과목은 22문항(수학Ⅰ, 수학Ⅱ 각 11문항), 선택 과목은 각 8문항(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각 8문항)이 출제됐다.

◇ 2021학년도 3월 학력평가 수학 변별력 문항

공통 과목인 수학Ⅰ, 수학Ⅱ에서 오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문항은 15번 코사인법칙을 이용하여 도형의 성질을 추론하는 문항, 21번 사인법칙을 이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문항, 22번 정적분으로 정의된 함수가 포함된 문항이다.

확률과 통계에서 오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문항은 29번 중복조합을 이용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문항, 30번 중복순열을 이용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문항이다.

미적분에서 오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문항은 29번 접선의 성질을 이용하여 수열의 극한을 해결하는 문항, 30번 수열의 극한의 성질을 이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문항이다.

마지막으로 기하에서 오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문항은 30번 포물선과 타원의 성질을 이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문항이다.

특히 이번 학력평가가 중요한 이유는 올해 수능에서 바뀐 내용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시험이기 때문이다.

3월 학평은 전국 단위 첫 모의고사인 만큼 객관적인 자신의 학업 성취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학습방향과 입시전략을 설정하는 데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차길영 강사는 “3월 학력평가엔 최근 출제 경향이 반영된다. 출제 유형을 분석하고 오답을 따로 정리해두는 게 바람직하다”며 “틀린 이유와 정확한 문제 풀이 방법, 핵심 개념 등을 확실히 정리해두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야 된다는 것.

한편 세븐에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3월 모의평가 수학Ⅰ, 수학Ⅱ에서 오답률이 높았던 문항의 해설 강의를 무료로 제공한다. 나머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에서 오답률이 높았던 문항의 해설은 세븐에듀 홈페이지에 무료 강좌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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