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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1.03.08 17:36

여성 헤어라인 교정, ‘자연스러운 디자인’이 관건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탈모 예방이나 치료법을 개발하려는 노력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나 아직까지 탈모 완치는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에 모발이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탈모치료뿐 아니라 헤어라인 교정, 흉터 커버 등 미용 목적으로 모발이식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주로 외모를 신경 쓰는 2~30대 젊은 여성들이다. 아마도 얼굴형에 맞는 적당한 이마와 정돈된 헤어라인으로 깔끔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어하는 이유들로 인해 넓은 이마, 빈약한 머리숱, 불규칙적인 헤어라인 등으로 말 못할 고민에 잠겨 있는 여성들이 헤어라인 교정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 모든모의원 이선용 대표원장

특히, 이마 양 옆의 모발량이 부족하거나 굵기가 가늘어서 비어 보이는 경우, 앞머리 라인이 뚜렷한 M자여서 남성스럽게 보이는 경우, 잔머리 등으로 인해 헤어라인이 지저분해 보이는 등 모발에 의해 나타나는 본질적인 헤어라인 문제는 화장(쉐딩 등)이나 반영구 문신으로는 넓은 이마와 부족한 숱을 커버하려고 해도 자연스러움과 볼륨감의 측면에서 실제 모발에 비할 수 없다. 이러한 경우는 비절개모발이식을 통해 보다 자연스러운 헤어라인 교정을 기대할 수 있다. 

여성 헤어라인 교정을 위한 모발이식은 ‘자연스러운 디자인’이 관건이다. 헤어라인은 이마의 모양이나 넓이를 결정지을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인상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단순히 빈 면적을 촘촘하게 채워 넣거나 동그랗게 라인을 그려버리면 오히려 인형처럼 인위적인 느낌을 주게 되어 수술 만족도가 떨어진다.

따라서, 여성 헤어라인 교정 시에는 단순히 불규칙한 헤어라인을 일렬로 정리하는 게 아니라 얼굴의 형태와 이목구비의 위치, 전체 비율 등 각 개인의 생김새와 헤어라인 특성을 고려한 디자인을 구현해야 한다. 특히, 여성 헤어라인은 굵은 모발과 잔머리 등이 섞여 있는 형태이므로 자연스러운 헤어라인을 만들기 위해서는 모발의 밀도와 이식 위치, 방향, 라인 등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집도 의료진의 노하우가 중요하다.

모든모의원 이선용 대표원장은 “여성 헤어라인 교정의 만족도는 집도 의료진의 실력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개인별로 모발의 성질과 형태가 달라 맞춤형 디자인을 구현해야 하고, 정확한 부위에 적당량을 이식해야 하므로 섬세한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헤어라인 교정을 결정하기 전에 본인에게 어울리는 헤어라인 디자인에 대해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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