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서문원 기자
  • 영화
  • 입력 2021.03.08 17:40

'5.18 3분 영화제' 작품 공모, 4월30일까지

국내는 물론 미얀마 민주화 운동가들의 영화제 참여 기대...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올해로 5.18 광주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오는 5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온라인으로 '제2회 5.18 3분 영화제'를 개최한다. 

주최는 '5·18 3분 영화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유인학)가 맡고, 5.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 서울지부와 씨네허브컴퍼니가 주관한다. 

공동집행위원장으로는 최형호 5.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 서울지부장과 임순혜 미디어기독연대 대표가 맡았다.

이번 영화제는 기존 초단편 및 단편 영화제처럼 러닝타임 3분부터 20분 사이에 맞춰 애니메이션 다큐, 픽션영화 등 장르 구분 없이, 스마트폰과 다양한 촬영 장비로 제작된 모든 영상을 공모한다.

영화제 공모 주제는 '5.18민주화운동'(민주·인권·평화·통일), 공모기간은 3월 1일부터 4월 30일(24시)까지이며, 공모작품은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구분한다.

아울러 공모작품 제작기간은 2020년 1월부터이며, 수상작은 4월 30일 영화제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개별 통보로 수상 소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제2회 5.18 3분 영화제' 시상은 총상금 1천만원을 토대로 대상(서울시장상), 부혼청장장, 서울시교육감상, 5.18재단이사장상, 5.18부상자회장상, 5.18조직위원장상, 5.18부녀자회 서울지부장상, 심사위원장(특별)상 등 총 11개 부문으로 나눠 수상한다.   

영화제에 따르면, 개막식과 시상식은 5월 27알(오후 2시) 서울시청 다목적홀(8층)에서 개최하며, 씨네허브코리아를 통해 온라인(www.cinehubkorea.com)에서 생중계된다.

또한 수상이 확정된 작품은 방송이나 인터넷 등의 행사 공식 자료로 사용되고, 수상작 일부는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관련 강연 및 홍보관 전시와, 전국투어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영화제 주제는 민주-인권-평화-통일, "미얀마 민주화운동가들의 참여 기대..."

'5.18 3분 영화제'는 모든 세대를 넘어 공감과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위해 기여하고자 이번 영화제를 개최한다.

이와 관련하여 임순혜 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은 "이번 영화제는 어느 때보다 더 소중하고, 귀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임 위원장은 "2월에 발생한 미얀마 군부 쿠데타를 지켜보며, 1980년 5월 18일 광주 민주화운동을 넘어 아시아 민주주의의 참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야 한다"라며, "미얀마 민주화운동과 관련하여 장르, 영상을 불문하고, 현지 실상을 담은 영상물도 이번 영화제 참가하길 희망한다"라고 부연했다.

▲ '제2회 5.18 3분 영화제 포스터'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