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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21.02.23 10:18

이달의소녀 츄 측, "학교폭력 사실과 달라... 조치 취할 것" [전문]

▲ 이달의 소녀 츄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 츄의 학교폭력이 폭로된 가운데, 츄의 소속사가 이를 부인하고 나섰다.

츄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23일 "현재 온라인상에서 퍼지고 있는 소속 아티스트 이달의 소녀 관련 이슈에 대한 당사의 입장을 전해드린다"라며 "제기한 주장은 사실과는 다른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츄 측은 "당사는 근거 없는 허위 내용들로 아티스트의 이미지 및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가능한 범위 내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츄와 중학교를 같이 다녔다고 설명한 누리꾼 A씨가 츄로 인해 학교에서 왕따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게재됐다. A씨는 "단톡방에 초대해서 저에게 욕을 하거나 협박을 했다. 교문에서 집에 가려는 제 앞을 막아서 욕을 한 적도 있다"라며 "그 뒤로 학교에서 급식도 먹지 못하고 항상 급식 시간에 홀로 교실에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A씨는 츄가 자신의 물건을 훔치고, 언어폭행을 가했다고 폭로했다.

또다른 누리꾼인 B씨 또한 이에 동의했다. B씨는 해당 글의 댓글을 통해 "걔 진짜 악질이다. 남들 이용해서 왕따시키고 협박해서 왕따시키고 되게 사람 피 말리게 했다"라며 "진짜 죽고 싶을 정도로 당시엔 힘들었다. 그러다가 담임 선생님이 김지우가 나 괴롭힌 거 알게 돼서 진술서 같은 거 썼는데 그냥 거기서 끝났다. 학교도 도와주지 않았다"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츄는 2017년 그룹 이달의 소녀로 데뷔했다.

 

이하 이달의 소녀 츄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입니다.

현재 온라인상에서 퍼지고 있는 소속 아티스트 이달의 소녀 관련 이슈에 대한 당사의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먼저, 당사는 이슈와 관련된 내용 관계를 명확히 하여 더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제기한 주장은 사실과는 다른 내용이 포함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어 무분별하게 확산되는 일은 더 이상 없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당사는 근거 없는 허위 내용들로 아티스트의 이미지 및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가능한 범위 내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을 알려드립니다.

더불어 상황을 묵과하지 않고,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에 근거한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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