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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패션
  • 입력 2021.02.17 10:03

비, 제작자 정지훈의 신인 아이돌 싸이퍼와 사제 케미 동반 화보

▲ 퍼스트룩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컴백을 앞둔 비가, 자신이 수장으로 있는 레인컴퍼니의 첫 아이돌 그룹 싸이퍼와 함께 <퍼스트룩> 매거진 앞에 섰다.

이번 화보를 통해 비와 싸이퍼의 특급 사제 케미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조력자이자 선배인 비는 대체 불가한 카리스마를 뽐내며 여유 있는 눈빛과 노련미가 돋보이는 쿨한 매력을 선사했으며, 곧 데뷔를 앞둔 싸이퍼는 첫 화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프로페셔널한 포즈와 애티튜드로 촬영 내내 감춰둔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 퍼스트룩 제공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비는 “싸이퍼를 만드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일도 많았지만, 지금의 친구들이라면 제 모든 걸 걸어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제 시간, 제 능력뿐 아니라 제가 갖고 있었고 또 만들어온 모든 것을요. 그룹이 잘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이들에게 쏟아부은 것들이 하나도 아깝지 않을 것 같아요. 그만큼 훌륭한 자질과 올바른 태도를 가진 좋은 친구들이에요.”라며 싸이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제작자 입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은 없는지 묻자 “하루하루가 설레면서도 살얼음판이죠. 대중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걱정하면서도 또 기대하고 있어요. 싸이퍼는 본인들도 열심히 해야 하지만 저도 잘해야 하고 그들을 빛나게 해주는 스태프까지, 삼박자가 잘 맞아떨어져야 되는 거거든요. 이 친구들이 성공적인 데뷔를 하고 그 후에도 일이 잘 풀려서 각자가 앞으로 잘살아갈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 퍼스트룩 제공

제작을 맡은 비 대표님과의 작업에 대해 싸이퍼는 “매사에 진심을 보여주세요. 저희가 연습하는 모습을 직접 촬영해 돌려 보며 작은 것 하나하나까지 굉장히 세심하게 신경 써주세요. 디렉팅을 해주실 때는 굉장히 엄격한 편인데 예민한 귀와 매의 눈으로 부족한 부분을 여과 없이 짚어 내시죠. 그 대신 끝나고 나면 바로 친한 형으로 변해요. 잘하고 있다고 좀 더 힘내라고 다독여주시고요.”라고 비에 대한 고마움을 털어놓았다.

비와 싸이퍼가 함께한 화보는 매거진 <퍼스트룩> 213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퍼스트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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