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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영화
  • 입력 2021.02.01 11:56

[S종합] “색다른 느낌”... 김영광X이선빈 ‘미션파서블’, 아찔한 코믹+액션 예고

▲ 김영광, 이선빈 (메리크리스마스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김영광과 이선빈의 색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영화 ‘미션 파서블’이 베일을 벗었다.

1일 오전 영화 ‘미션 파서블’의 제작보고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광, 이선빈, 김형주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미션 파서블’을 통해 처음으로 장편 상업 영화를 선보이게 된 김형주 감독은 “영화 제목을 좀 더 간단하게 지을 수도 있었지만, 이 영화의 톤 앤 매너를 느낄 수 있도록 ‘미션 파서블’로 지었다”라며 “영화 ‘미션 임파서블’과는 관계없다”라고 영화 제목을 설명하며 제작보고회를 시작했다.

▲ 김영광, 이선빈 (메리크리스마스 제공)

‘미션 파서블’은 선입금 후업무 흥신소 사장 우수한(김영광 분)과 열정 충만 비밀 요원 유다희(이선빈 분)가 무기 밀매 사건 해결을 위해 전략적으로 공조하다 벌이는 아찔한 코믹 액션 영화다.

김영광은 돈만 되면 무슨 일이든 다 하는 흥신소 사장 우수한으로 분한다. 그는 “제가 좋아하는 코믹과 액션을 해보고 싶어 출연하게 됐다”라며 “우수한 캐릭터는 굳이 다른 인물로 설정했다기보다 제 성격에서 나오는 모습을 설정해서 편안하게 연기했다”라고 말했다.

‘미션 파서블’에서 김영광은 첫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김영광은 “대역분이 계셨지만, 막상 찍어보니 얼굴이 너무 잘 보이더라. 결국 제가 대부분의 액션을 소화했다”라며 “액션을 몰아서 촬영했는데, 3~4일 정도 되니 다리가 무거워지더라”라고 전했다.

▲ 김영광 (메리크리스마스 제공)

이와 관련 김 감독은 “김영광 씨의 피지컬과 비슷한 대역 배우분이 없다. 그래서 김영광 씨가 액션을 100% 소화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감독은 “액션 장면에는 멋있어야 하는데, 김영광이 코믹한 연기에 금단현상이 있었나 보더라. 액션신 촬영에도 자꾸 애드리브로 웃긴 장면을 넣었다”라며 “편집하는 데 애를 먹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이선빈은 작전 성공을 위해 목숨까지 바치는 최정예 비밀 요원 유다희를 맡았다. 그는 “‘미션 파서블’은 색다른 느낌이 있는 액션 영화”라며 “사건 속에서 인물 간의 티키타카가 재미있어 출연하게 됐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 이선빈 (메리크리스마스 제공)

이선빈 또한 액션을 멋지게 소화했다. 그는 “액션 스쿨도 다녀보고, 액션 장면을 많이 찍었는데 이번 영화에서 처음으로 족발과 페트병을 들고 액션을 했다. 그런 소품들로 액션하는 것이 흥미로웠다”라며 “또, 처음으로 드레스에 힐을 신고 액션에 도전했다. 이런 점이 다른 영화들과 다르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미션 파서블’의 관전 포인트를 묻자 김형주 감독은 “관전 포인트가 없어도 무난하게 보실 수 있는 게 관전 포인트”라고 답해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힘든 시기에 저희 영화를 통해 조금이나마 미소 지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미션 파서블’은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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