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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홍기성 기자
  • 피플
  • 입력 2014.01.27 09:33

[뉴페이스] 소규원 "멈추지 않고 발전하는 배우가 되겠습니다"

"세계적인 배우가 되어도 감사하고 베풀 줄 아는 마음 잃지 않는 게 목표"

▲ 뉴페이스 소규원

[스타데일리뉴스=홍기성 기자] 뉴페이스 소규원을 만나 그녀를 인터뷰했다.

1992년 4월 20일 생인 신인 연기자 소규원. 쌍꺼풀이 없는 눈에 하얀 피부, 작은 얼굴에 동양적인 아담한 체형이지만 비율이 좋다라고 쑥스럽게 자신을 소개하며, 웃을때 눈이 반달처럼 휘어서 종종 눈웃음을 친다는 말을 듣기도 한다고 말한다.

성격이 어떤지 물어보자 목표가 있으면 반드시 이루기 위해 끈기를 갖고 열심히 노력하며, 눈치와 상황 파악이 빠른 편이라 주변 지인들이 종종 의지가 된다고 말하지만 차갑고 냉정해 지는 부분이 있어 오해를 받기도 한단다.  쾌활한 성격 탓에 귀엽고 발랄한 소녀 같은 이미지가 소규원에게 있다.  

▲ 뉴페이스 소규원
소규원이 연기를 하게 된 계기가 무엇이었을까? "어릴 적부터 영화 산업 쪽에 근무하시는 아버지 덕분에 영화와 드라마 등을 가까이에서 접하며 자랐습니다. 처음엔 멋지고 반짝반짝거리는 모습들에 대한 동경에서 시작됐죠.  하지만 고1때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시련을 겪으면서 절 지탱해 줄 수 있는 기둥이자 가장 우선적인 목표가 연기가 됐어요. 방황 속에서 찾은 목표이기 때문에 지금은 이 목표 없이는 저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연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소규원은 자신이 좋아하는 드라마로 '내 이름은 김삼순'을 꼽았다. 일단 소규원이 좋아하는 배우 김선아가 출연했고, 드라마의 대사나 상황들이 자신에게 무척이나 와닿고 현실적인 동시에 시청자에게 유쾌함을 줄 수 있어서 좋아한다고 한다.

영화로는 '물랑루즈'를 꼽았다. 오래된 영화지만 내용도 좋고 특히 아름다운 색깔의 영상이 좋다고 한다. 그리고 뮤지컬 공연을 달마다 보러다닐만큼 정말 좋아한다고 한다. 특별히 좋아하는 작품을 정하기는 어렵지만 '엘리자벳', '셜록홈즈' 는 특히 더 좋아해 3,4번씩 봤다고 소규원은 말한다. 

▲ 뉴페이스 소규원
소규원은 자신이 연기자 활동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사람'이라고 말한다.

"스쳐지나가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언제 어디에서 다시 만날지 모르는 건데, 연기자가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주목을 받는 직업인만큼 그런 나를 봐주는 사람들에게 잘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보여지는 모습만이 아니라 함께 일하면서, 마주치면서 좋은 사람으로 남고 싶어요" 라고 말하는 소규원은 연기자가 갖추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소양은 실력이라는 말도 전했다. 

"한국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배우가 되고 싶고. 그런 배우가 되어도 감사하고 베풀 줄 아는 마음을 잃지 않는 게 가장 큰 목표입니다.  올해는 꼭 이름과 얼굴 자체가 명함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작품 활동을 많이 하고 싶어요.  정체되어 있지 않고 발전하는, 실력으로 인정받는 배우 소규원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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