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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21.01.27 09:46

탤런트 겸 연출가 진이자, 제3회 한국생활연극대상 ‘최우수 지부상’ 수상

▲ 한국생활연극대상 ‘최우수 지부상’ 수상 진이자 대표 (샛별아트컴퍼니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탤런트 겸 연출가 진이자(샛별아트컴퍼니 대표)가 지난 25일 대학로 후암씨어터에서 열린 제3회 '한국생활연극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지부상’을 수상했다. 

90년대 MBC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으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청춘스타로 주목 받았던 진이자는 그동안 연극연출가, 제작자, 공연 축제 기획자로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진이자가 생활연극과 인연을 맺은 것은 영화배우 이화시와의 만남을 통해 생활예술, 생활연극에 대한 필요성과 가치를 서로 공감 하면서부터다.

3년전 (사)한국생활연극협회 서울 동작지부의 지부장을 맡으며 제1회 전국단막극 경연대회에 '굿닥터-우리들의 이야기 (연출 진이자)' 로 참가 ‘우수작품상’을, 제1회 대한민국생활연극제 '버지니아 그레이의 초상(연출 진이자)'으로 ‘금상’ 수상, 제2회대한민국생활연극제 '아트 (연출 진이자)'로 ‘금상’을 수상하는 등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연극 '신의아그네스' '맨하탄 일번지' '꼴까닭호프' '사자와의 경주' 등 많은 작품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진이자의 ‘최우수 지부상’ 수상은 그간 생활연극의 전도사를 자청하며 고군분투 애써왔던 그의 노력의 산물로 평가되고 있다.

진이자는 현재 문화예술 토탈 브랜드 '샛별아트컴퍼니' 를 설립해 ‘2020대한민국동행세일 사당1동먹골위위페스타’ 를 기획하는 등 문화예술 저변화와 지역사회에 문화예술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일에 열정을 다하고 있으며, 2020년 3월에는 서울특별시장상을 받은 바 있다.

이처럼 연극연출가 기획자로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진이자는 수많은 드라마와 연극에서 그만의 독특한 색깔연기로 방송 문화계에 '정말 연기 잘하는 배우' '실력파 연기자'로도 알려져 있다. 

▲ 탤런트 겸 연출가 진이자 (샛별아트컴퍼니 제공)

'우리들의 천국' '도깨비가간다' '전원일기' '응급실25시' '명성황후' '거침없는 사랑' ‘마이러브’ 등 수많은 인기 드라마는 물론  '신데렐라' '아기공룡둘리' '톰소여의 모험' '나의살던 고향은' '산불' 등 제목만으로도 설레이게 만드는 많은 연극에서 깊이있는 리얼한 연기로 '진이자만이 그려낼 수 있는 연기'라는 호평을 받으며 진이자라는 이름 앞에는 언제나 실력파 연기자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 다녔다.

특히 인기 청춘드라마 '우리들의 천국' 에서 장동건의 여자친구 역을 맡아 '장동건의 그녀' 라는 애칭을 얻으며 여성 시청자들의 많은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또한 미니시리즈 ‘마이러브’를 끝으로 배우 활동을 잠시 접고 극단 자유공간 대표로서 연극 연출과 제작에 전념을 해온 그가 10년만인 지난 2017년 연극 ‘산불’에 출연, 실제 나이보다 31년 어린 ‘끝순이’ 역으로 연극 팬들에게 가슴벅찬 희망의 에너지를 전하며 '역시 진이자'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실력파 연기자, 뛰어난 연극연출가, 제작자, 공연 기획자로 하루 25시간도 모자를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진이자는 "생활연극이 사람들로부터 더욱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는 문화로 자리를 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문화예술 저변화와 지역사회에 문화예술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일에 한층 정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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