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1.01.20 15:52

여성 질환 개선 돕는 여성성형수술, 전문의료진의 집도 이뤄져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여성들은 출산과 노화를 통해 질의 탄력 저하를 경험하게 된다. 질의 탄력성이 떨어지면 다양한 여성질환에 노출되기 쉽고 자신감이 결여될 수 있다.

여성 질환이 발생했다면 이에 대해 속앓이를 하기보다 전문 분야의 의사와 상담을 통해 자신의 문제를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 이쁜여성의원 신봉규 원장

예전의 질성형수술은 질축소를 목적으로 주로 진행되는 질수축수술로 알고 있는 여성들이 많았지만 요즘의 질성형은 출산이나 노화 등 여러 가지 요소로 인해 질과 골반이 늘어나 찾아오는 기능성 문제가 생겼을 때 필요한 수술로 인식되고 있다.

보통 출산 후 기혼 여성에게 필요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지만 선천적으로 질이완과 질에서 바람빠지는소리(질음,질방귀) 등 질이완 증상이 있는 미혼 여성들의 병원 방문도 많아졌다.

방광류에 의한 요실금 증상이 있는 경우나 직장류로 인한 변비나 변실금 증상이 있는 경우, 자궁이 질 쪽으로 빠져 나오는 자궁하수 등 여성 골반장기탈출증도 질성형수술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재수술이 발생하지 않으려면 수술 전 골반근육 발달 정도를 알아보고 질점막의 돌기를 체크해야 한다. 질점막 돌기의 경우 사람마다 개인차가 존재하며 선천적으로 아예 돌기가 없는 여성들도 있고 발달된 여성들도 있다.

또한 골반 사이 지방이 빈약한 경우 질 속이 휑한 느낌 등 질이완감을 더 느끼게 되므로 질과 골반 사이의 조직과 지방양 등을 체크하게 되며 보통 이 부분의 조직 지방양은 나이가 들면서 줄어들게 되며 체격에 따라 차이가 나기도 한다.

질성형방법은 병원마다 상이하며 방법에 따라 수술 효과도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중에서 질을 축소시켜주는 질축소수술과 약하거나 파열된 질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골반근육강화수술, 미끈한 질 점막에 돌기를 만들어주는 질점막돌기형성수술을 후질벽과 전질벽에 동시에 수술하는 ‘3차원 입체 질성형수술’은 질이완을 교정함과 동시에 자궁하수증, 방광류(방광탈출), 직장류등 여성의 골반장기탈출증, 요실금 등의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질성형수술은 이처럼 복합적인 측면에서 고려돼야 하기에 반드시 수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전문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

도움말 : 이쁜여성의원 신봉규 원장(산부인과 전문의)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