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21.01.13 10:26

심은진♥전승빈, 깜짝 결혼 발표→전승빈 前 아내 홍인영, "할말하않"

▲ 심은진, 전승빈, 홍인영 (ⓒ스타데일리뉴스, 드림스톤엔터테인먼트, 홍인영 인스타그램)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심은진과 배우 전승빈이 깜짝 결혼 발표를 한 가운데, 전승빈의 전 아내인 배우 홍인영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시선을 모은다.

지난 12일 심은진과 전승빈은 각자의 SNS를 통해 혼인신고를 통해 부부가 됐다고 밝혔다. 심은진은 "드라마 '나쁜 사랑'으로 처음 알게 되었고, 동료이자, 선후배로 지내오다, 드라마가 끝날 무렵,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됐다. 그 후로 서로를 진지하게 생각하며 만나다 2021년 1월 12일부로 전승빈 씨와 서로의 배우자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은진은 "누군가는 연애 1년도 안 되서 결혼하는 건 너무 이른 감이 있지 않느냐 할 테지만,  제가 이젠 어린나이만은 아닌 나이기에 그러한 염려는 조금 접어두고 제 경험에 의한, 사람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고 얘기하는게 맞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심은진은 "결혼식은 지금 많이 힘든 시기라 날짜를 아직 잡지 못했다. 해외에 있는 가족들이 한국에 올 수 있는 시기를 잠시 기다려보려고 한다"러며 "가족, 지인 분들 모셔서 밥 한 끼 대접할 수 있는 날이 어서 오기를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전승빈은 "지난해, 저에게 마음 따뜻하게 다가온 사람이 있었다. 이 손을 놓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 그 손을 잡았고,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왔다"라며 "긴 대화 끝에 오늘부터 가족이 되기로 했다. 짧다면 짧다고 말 할 수 있는 시간이지만,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이 결혼했다는 글이 올라온 뒤 전승빈의 전 아내 홍인영은 자신의 SNS에 영화 '베테랑' 속 유아인의 모습을 캡처해 게재, '어이없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에 그의 지인들의 댓글이 달리자, 홍인영은 "할말하않"(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 "묘하게 겹치네", "2018년 결별이란다. 2020년 ㅇㅎ(이혼)했는데", "그냥 가식" 등의 의미심장한 댓글을 남겼다.

전승빈과 심은진의 만남 시기가 전승빈, 홍인영의 결혼 생활 시기와 겹친다는 의혹과 관련해 전승빈 소속사 스타휴엔터테인먼트는 13일 "전승빈과 홍인영은 지난해 4월 이혼했다. 두 사람은 2019년부터 관계가 좋지 않아 이혼 준비 과정에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심은진과 전승빈이 인연을 맺은 MBC 드라마 '나쁜사랑'은 2019년 12월 첫 방송을 시작해 2020년 5월 종영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