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1.01.12 12:31

피부탄력 개선 돕는 써마지, 가격보다 중요한 것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찬바람이 쌀쌀하게 부는 영하권 날씨가 지속되면서 실내외로 건조한 공기 탓에 피부가 건조해지고 탄력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는 이들이 있다. 피부는 외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평소 꾸준한 관리에 신경 써 줘야 한다.

보통 피부탄력 관리를 위해 많은 이들이 콜라겐 영양제를 섭취하거나 안티에이징에 도움이 되는 화장품을 사용하곤 하는데, 보다 만족스러운 개선을 기대한다면 피부과 시술을 고려할 수 있다. 최근에는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피부탄력을 개선하는 레이저리프팅이 주목을 받고 있다. 

▲ 신사 닥터스피부과의원 박경열 원장

그중에서 써마지 리프팅은 고주파 에너지를 피부에 전달해 주름 및 피부탄력을 개선하는 원리인데, 시술 후 2~3개월 후 콜라겐이 생성되면서 주름 개선을 유도한다. 또한 자체 쿨링 시스템으로 안전한 시술을 기대할 수 있다.

그렇다면 써마지 시술을 알아보고 있다면 필수적으로 숙지해야 할 내용은 무엇일까?

신사 닥터스피부과의원 박경열 원장(피부과전문의)은 “많은 분들이 써마지 시술 전 가격 위주로 알아보는데, 써마지는 시술 시 사용되는 정품 팁의 가격이 고가이기 때문에 비쌀 수밖에 없는 시술이다"라며 "일부 병원에서는 재생 팁을 사용하면서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써마지 상담 시 가장 많이 받는 질문들 중 하나로 통증 여부를 꼽았다. 써마지 효과를 제대로 얻으려면 고통을 참을 수 있는 범위에서 최대의 치료 레벨을 설정해야 하기 때문에 아플 수밖에 없다는 것이 박 원장의 의견. 때문에 써마지 시술을 계획하고 있다면 자신에게 맞는 적정한 치료 레벨로 시술하는지, 통증 관리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고 있는지 미리 확인해야 한다.

박 원장은 “시술 시 환자의 통증을 컨트롤하는 것도 시술자의 덕목”이라며 “써마지는 고가의 시술인 만큼 병원을 잘 골라야 하는데, 시술 경험이 많고 자신의 피부 상태를 잘 파악해 줄 피부과전문의가 상주하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