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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류철현 기자
  • 영화
  • 입력 2021.01.08 09:24

[S톡] 남보라, 10년 만에 주목 받는 작품 인생작 예고

▲ 남보라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류철현 기자] 서른 살이 훌쩍 넘었지만 여전히 동안 미모를 보여주고 있는 남보라가 10년 만에 필모에 확실한 기록이 될 만한 영화를 만났다.

2006년 시트콤으로 데뷔해 꾸준히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해 온 남보라가 이달 21일 개봉하는 영화 ‘크루아상’으로 인생작을 예고하고 있다. ‘크루아상’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선택하고 그것에 열정과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파티셰, 꿈 없이 방황하는 공시생이 만나 조금씩 성장하고 단단해져 가는 청춘 드라마.

남보라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택하고, 그것에 열정과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열정의 파티셰 ‘성은’ 역을 맡았다. 아이돌 그룹 빅스의 혁이 빵은 모르지만 맛있는 빵을 먹고 싶은 공시생 ‘희준’으로 분해 자그마한 사건 사고들을 겪으며 영화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남보라는 2011년 개봉한 영화 ‘써니’에서 어린 ‘금옥’ 역을 맡아 시선을 사로잡는 풋풋한 외모와 상큼한 연기로 큰 사랑과 함께 배우로서 재능을 인정받았다. 이후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다양한 캐릭터를 맡아 연기자로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했다. 2014년 코미디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이후 7년 만에 스크린을 통해 대중과 만나게 된 남보라는 색다른 느낌의 영화로 대중과 소통을 할 계획이다.

‘크루아상’은 제목부터 빵이 등장하고 주인공이 파티셰인만큼 크루아상을 비롯해 각종 빵들이 등장해 존재감을 뿜어내며 눈길을 사로잡고 미각을 돋운다. 빵으로 표현된 맛있는 음식을 향한 열망은 인생에서 꿈을 향해 달리는 모든 이들의 열정으로 비유된다. 무엇이 맛있고 정성스러운 음식인지 알아가고 특히 오랜 시간 숙성을 기다리고 겹겹이 층을 쌓아 올리는 크루아상의 매력을 깨닫는 것은 청춘들에게 자신을 되돌아보고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깊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빵으로 표현한 익히 알고 있던 맛의 향연일 뿐만 아니라 인생의 매 순간 우리를 기다리는 특별한 맛들에 대한 이야기를 잘 반죽해 깊은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풋풋하고 설렘 가득한 매력을 드러낸 남보라가 인생이 힘든 순간마다 떠올리게 되는 한조각의 마법 ‘크루아상’처럼 영화 ‘크루아상’이 남보라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대중의 마음에 오랫동안 남을 만한 캐릭터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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